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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놀이터/한국(Korea)

달맞이 고개에서 걸어서 청사포까지. 산책하긴 좋음.

by 돼지왕 왕돼지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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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고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후,

달맞이 고개를 넘어 청사포까지 산책을 함.

 

 

달맞이 동산의 전망 플레이스.

 

 

 

 

이곳에서 보는 달빛이 기가 막히다는데..

차가 없으면 밤에 오기는 좀 무섭고 별로일듯.. ㅎ

 

 

청사포 근처에서 발견한 청사포의 전설 이야기.

원래 청사(靑蛇)포는 푸른뱀과 관련된 곳. 

남편이 고기잡이 나갔다가 난파되어 돌아오지 않았고, 부인은 남편을 계속 기다림.

용왕이 푸른 구렁이(청사)를 보내 남편과 상봉시켰다는 전설.. (뭔가 상당히 급조한 느낌..)

그러다가 뱀사(蛇)가 모래사(砂)로 바뀌며 현재는 맑은 모래라는 뜻의 청사(靑砂)포가 되었다는..

 

 

청사포의 엄청난 크기의 소나무.

 

 

아기자기한 모습이 귀여운 스카이 캡슐들..

그에 비해 가격은 상당히 사악 ㅎ

 

 

 

 

아래쪽으로는 블루라인 해변열차가 다님.

 

 

외관은 유럽풍임.

실내는 의자 배치가 바다뷰를 볼 수 있는 방향으로만 배치되어 있음.

그런데.. 바다와 어울어지는 뭔가 있으면 탈 가치가 있어 보이는데..

대부분 망망대해 뷰일 거라는 생각에 큰 매력을 못 느껴 우리는 타지 않았음.

 

 

 

지나가다 본 제주도 느낌 물씬 카페.

 

 

생각보다 별 거 없었던 청사포.. ㅎ

 

 

청사포를 상징(?)하는 등대.

 

 

원래 청사포에 바람이 많이 부는건지..

이날만 심했던 건지.. 사람 날아갈듯한 바람이 붐..

게다가 무너진듯한 구조물 등이 상당히 아포칼립스 느낌을 자아냄..

 

 

청사포에서 본 달맞이 고개 뷰.

 

 

 

아포칼립스 2.

 

태풍의 영향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아기자기하고 이쁘다고 상상했던 청사포는..

상당히 볼 것 없고.. 아포칼립스를 연상시키는 곳으로..

우리는 한반퀴 돌고 바로 떠남..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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