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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방비엥] 탐람탈출~ [라오스 방비엥] 탐람탈출~ 제목이 탐람 탈출이라고 해서 뭔가 탐람이 별로였던 곳처럼 보이지만, 그렇진 않아. 그냥 "탐람에서 돌아가는 길" 이러면 너무 느낌이 없어보여서,나름 신나는 느낌을 주려다 보니 "탈출" 이라는 단어가 더 좋아보여서 그렇게 썼엉. 요것이 바로 방치된 튜브들 ㅋ얘기했던데로 여행사들이 담합해서 공동구매한듯하고,매번 트레킹 코스를 따라 이 거대한 녀석들을 가지고 다닐 수 없어 여기에 모아두는 듯! 돌아가는 길은 역시나 목가적. ㅋㅋ같은 나무로 보이는 녀석들도 서로 내가 더 개성있다고 뽐내듯 제각각 모습을 보여주고. 어머니는 약속한데로 내려가는 길에 미모사와 놀 수 있는 시간을 드렸어.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하면서 신나게 노셨지. 사실 이건 파노라마 샷인데 180도 파노라마 샷이라,.. 2017. 1. 10.
[라오스 방비엥] 물놀이 후 더 맛난 커삐약. [라오스 방비엥] 물놀이 후 더 맛난 커삐약. 점심시간이기도 했지만, 동굴튜빙도 물놀이라고 허기가 엄청 졌어. 그래서 탐람 앞에 있는 유일한 가게로 쌀국수를 먹으러 들어가. 요게 주방 전체 모습이야. 사실 탐람( 람 동굴 ) 은 지난번에 말했듯이 접근성이 좋지 않아 대부분 투어로 찾아오고,그 투어 프로그램에 그들이 준비한 점심식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이곳에서 쌀국수를 먹는 사람은 대부분 가이드들이었어. 그래서 저정도 크기의 주방으로도 다 운영이 되나봐 ㅎ 나는 그 국수가 "카오 삐약" 이라고 불리는 라오스식 쌀국수인줄 알았는데,국수 이름을 물어보니 카오 삐약이 아니고, "커 삐약" 이래. 저기 앉아 있는 사람들은 다 투어 가이드 혹은 그 보조들이야. 이 아저씨도 투어 가이드 아저씨 중 하나였는데,이 .. 2017. 1. 9.
[라오스 방비엥] 라오 꼬마들은 모두가 다이빙 선수 [라오스 방비엥] 라오 꼬마들은 모두가 다이빙 선수 원래 오늘은 커삐약이라는 라오스 음식을 소개하려고 했는데,그 전에 꼬마 라오스 다이빙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넘어갈께. 우리 어릴적에는 놀 게 없어서 그냥 놀이터나 들판을 뗘당기며 놀았자나?( 나 그렇게 늙지 않았어... 90년대만 해도 그랬다구... ) 마찬가지로 라오스 꼬마들도 놀 데가 없으니깐.강가나 계곡, 동굴 등에서 노나봐. 그래서 이 친구들이 참 다이빙도 잘 하고 수영도 잘 하더라구. 저기가 다이빙 포인트인지 줄을 서서 한명씩 차례로 다이빙 하는데.뭔가 귀엽더라. 그냥 옆으로 다이빙 다같이 해도 될텐데,친구들의 포즈를 보고 자기도 새로운 포즈를 연구하거나 그러나봐 ㅋㅋ 한명씩 다 다이빙이 끝나면 다시 신나게 헤엄쳐가서다시 바위위에서 다이.. 2017. 1. 6.
[라오스 방비엥] 동굴튜빙, 라오스 하이라이트 중 하나! [라오스 방비엥] 동굴튜빙, 라오스 하이라이트 중 하나! 자!!! 지루했던 나의 라오스 이야기를 들어주느라 고생이 많았어. 오늘은 약간 기대해도 돼.개취( 개인 취향 )은 있겠지만, 오늘은 그래도 하이라이트라고 부를 수 있을법한"동굴 튜빙" 에 대해서 이야기 할 거거든 ㅋㅋ 이곳이 바로 동굴 튜빙을 할 수 있는 곳이야. 동굴이 대체 어디 있냐고? 짜잔!!!찾았어??시간 조금 더 줄께 잘 찾아봐 저~쪽에 있잖아 ㅎ 설마 저 멀리 작은 아치형 조그만 공간 말하는거냐고?빙고!! 저 곳으로 들어갈꺼야.. 어떻게 들어갈지 사진으로는 상상이 안 돼지?조금만 더 기다려봐 설명해줄께 ㅋㅋ 이곳은 종합 엑티비티 공간인지 위쪽으로는 짚라인(Zip Line) 이라는 것이 있었어.짚 라인은 줄에 몸을 묶어서(?) 줄을 타고 .. 2017. 1. 5.
[라오스 방비엥] 탐람가는길 - 이런걸 목가적 풍경이라고 하나? [라오스 방비엥] 탐람가는길 - 이런걸 목가적 풍경이라고 하나? 자 어제는 코끼리 동굴을 살짝 둘러보았지.이제 동굴 튜빙으로 유명한 탐람 (람 동굴) 로 이동하는 길에 대한 이야기를 할꺼야. 이 이동하는 길이 참 "목가적" 이라서 정말 좋았어. 오리들이 귀소본능이 있는지 담장도 없이 그냥 풀어놓았고,오리들은 땅 속에 지렁이라도 있는지 땅을 훑으며 먹이를 찾아 다녔지. 라오스 닭들은 방목하여 기르기 떄문 + 종 특성상 다리가 엄청 길고,몸 전체가 아주 튼실하며 멋지게 생겼지. 무늬도 너무 이쁜 것이 우리나라의 양계장에서 병든닭처럼 갇혀서 빽빽거리기만 하는 닭과는 느낌이 확 다르더라. 엄마는 멱 감기를 마치고 옷을 입는 꼬마 라오스 아가씨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어주고 보여줬어.나는 괜시리 그래도 "여자" 인데.. 2017. 1. 4.
[라오스 방비엥] 코끼리 동굴이라는 탐쌍 ( 쌍 동굴 ) 에 갔어융 [라오스 방비엥] 코끼리 동굴이라는 탐쌍 ( 쌍 동굴 ) 에 갔어융 두리안도 맛있게 냠냠 먹었겠다. 이제 진짜 출발!! ㅋㅋㅋ 동굴튜빙을 할 수 있다는 탐람 ( 람 동굴 ) 로 오토바이를 타고 출발해. 오토바이 타고 가는 풍경이 지루하기도 하면서.길가에 소가 지나가기도 하고, 소가 많아서 피해가기도 하는 재미있는 해프닝들도 있었지. 구글지도에도 람 동굴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중간중간 라오스인들에게 물으면서한 30분을 달린 끝에 도착했어. 라오스는 관광지에 주차장을 마련해놓고 주차비를 받더라.주차장이라기엔 뭔가 50% 부족한 그냥 공간인데,자기네 딴에는 도난 안 되도록 보살펴주는건지 여튼 5,000kip ( 한화 약 700원 ) 을 받았어. 탐람에 가려면 쏭강(남쏭)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이 .. 2017. 1. 3.
[라오스 방비엥] 과일가게 소녀와 두리안 성애자. [라오스 방비엥] 과일가게 소녀와 두리안 성애자. 자 오토바이 대여했으니 바로 출발!!! 인것 같지만..아니야 미안.. ㅋㅋ 어제밤 만족스럽지 못한 두리안으로 불만이 많았던 어머니는 주유한 후에 점심 도시락을 사러 가는 길에 과일가게를 보고는 스탑을 외치셨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리? ㅋ 이 과일가게는 두리안이 통도 크니 참 맛나게 생겼드라.다른 과일들도 종류도 많고 상태도 좋아보이고. 여기 두리안은 통이 커서 kg 당 25,000 Kip ( 한화 약 3,500원 ).2kg 짜리를 구매하면서 할인해달라고 해서 47,000 Kip 에 구매해 ( 한화 약 6,600원 ) 사실 이 두리안이 우리나라 돈으로도 비싼 감이 조금 있으니,현지 기준에서는 엄청 비싼거지.그래서 서민들은 잘 못 사먹는데. 꼬마 아.. 2017. 1. 2.
[라오스 방비엥] 오토바이 대여해서 여행 고고~ [라오스 방비엥] 오토바이 대여해서 여행 고고~ 사실 튜빙을 방비엥의 하이라이트라고 했지만..방비엥의 하이라이트는 또 있어 ㅋㅋㅋ 바로바로 블루라군과 동굴 튜빙이지!!그 두곳을 알차게 잘 방문하기 위해서 투어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우리가 그런걸 이용할 소냐!!! 자유롭게 투어하기 위해~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기로 결정하고바로 오토바이를 대여하러 고고!! 우선 가는 길에 슬리퍼부터 샀어.나는 이제 앞으로 쪼리는 "절대!!" 신지 않기로 결심을 했는데.저 쪼리의 줄이 내 살을 쓸어서 엄청 까지고 고생했지. 그래서 슬리퍼를 30,000 kip 달라는 것을 25,000 kip ( 한화 약 3,500원 ) 에 쇼부봐서 구매했어.까진 부분이 있어서 아직 따갑긴 했지만쪼리에 비하면 어찌나 편하던지~ ㅋㅋ 대여.. 2016. 12. 30.
[라오스 방비엥] 엄마의 소망 열기구 또 구경만.. ㅋㅋ [라오스 방비엥] 엄마의 소망 열기구 또 구경만.. ㅋㅋ 새벽에 일어나서 또 다시 우리 집(?) 앞 경치를 구경해.구름이 또 그림을 그려주네. 그런데 여기에 복병(?) 이 하나 등장해 ㅋㅋ 바로 어제 열기구를 타고 싶은데 속 내를 드러내지 않는 조숙한 아이처럼..얼굴은 "아아아아아아 너무 타고싶다구!!!" 라고 외치면서 입술을 깨물고 말로는 표현을 안 하던 어머니 ㅋㅋ 그 어머니의 마음을 또 한번 흔들러 열기구 벌룬이 나타났어 ㅋㅋㅋㅋ저 얄미운 녀석..풍경과 어울려 너무 멋지긴 한데 왜 나타난거야? ㅋㅋ 엄마는 또 한번 저 열기구를 보며..."아 저거 타고 내려다보면 얼마나 멋질까.." 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씀하시는데...마음이 좀 아프더라 ㅋㅋㅋ 그치만.. 내일은 루앙프라방으로 가야 하고...오늘.. 2016.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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