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야기] IT 강국, 지식 아웃소싱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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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인도는 타지마할, 갠지스강보다 IT 라는 키워드와 잘 연결된다.
우수한 인력과 지식 아웃소싱산업으로 유명하다.
미국의 MIT 와 견줄 만한 인도 최고의 IT 대학인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를 비롯해 수백여 개의 공과대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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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IT 인력들의 가장 큰 장점은 인건비이다.
선진 국가 인건비의 1/5 정도도 미치지 않는다.

더불어 해외에 나가서도 전혀 구애받지 않는 영어 실력 또한 큰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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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남부 대도시인 뱅갈로르(Bangalore)와 하이데라바드(Hyderabad)는 인도를 대표하는 기업과 연구기관뿐 아니라 세계의 다국적 IT 기업이 밀집해 있어 인도 IT 의 메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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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아웃소싱에서도 두각을 보이는데, 미국 기업의 콜센터나 병원제약 부분의 사무업무, 항공권 예약 등 다양한 지식 아웃소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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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IT 산업은 소프트웨어산업과 지식 아웃소싱 등 일부에 국한되어 있다.
기술, 노동집약적 산업이기 때문에 인프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지 않다.
그래서 인도 전체의 IT 인프라는 아직도 걸음마 단계이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도 타경쟁 국가에 비해 떨어지고, 전국의 컴퓨터 보급 대수 또한 초급 수준이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IT 가 뭔지도 모르고 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상류층을 위한 산업으로 존재하고 있다.

불법으로 공공연하게 유통되고 있는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도 인도 IT 산업의 방해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