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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는 고양이 동네. 사람무서워하지 않는 고양이가 많아요. 산책을 하다가 귀여운 모습을 발견하면 괜히 반갑습니다. 집 근처의 항상 함께 하는 세 마리의 고양이. 무슨 관계인지 궁금합니다. 동상처럼 문 닫은 햄버거 가게 앞을 지키고 있는 고양이. 골목길 안에 도도하게 앉아 사람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는 고양이. 혜화에는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고양이들이 참 많습니다. 산책하다가 만나면 반가운 친구들입니다. 끝! 2022. 3. 25.
혜화 동네 풍경.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 제비꽃? 전봇대를 타고 올라간 능소화 휘어진 전봇대 엄청난 전기선들 고양이 3인방. 끝! 2022. 2. 7.
낙산공원 저녁산책 낙산공원 저녁산책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그래서 낙산공원 뒤쪽 산책을 다니고 있는데, 이 성벽길이 너무너무 이쁘다. 혜화의 고양이들은 사람들이 잘 대해줘서 그런지 겁이 없다. 사람들이 다가가면 다가가는데로 가만히 있거나, 오히려 간식을 달라고 와서 부비부비 하기도 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 해바라기 한 송이. 뭔가 고독해보이지만, 그 고독함 속에 저 진한 노란빛을 발하는 해바라기가 너무 슬프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졌다. 계속 이렇게 미세먼지도 그렇고 날씨도 좋았으면 좋겠다. 간식, 고독한 해바라기, 공원, 낙산공원, 낙산공원 고양이, 낙산공원 산책, 낙산공원 산책로, 낙산공원 저녁산책, 대학로 고양이, 미세먼지, 부비부비, 성벽길, 저녁 산책, 찬란한 해바라기, 혜화 고양이 2019.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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