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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고 재미난 글쓰기를 위해 반말을 사용한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자, 바로 시작이다. ㅋ
중국인들은 치실도 맛나게 와구와구 먹는다는 사실을 아는가?
필자도 궁금해서 사다 먹어봤다.
중국인들이 먹는 그 치실의 이름은 바로
Floss.
자, 사전을 찾아보라.
floss
[명사] 치실
[동사] 치실질을 하다.
자 이 치실을 어디서 파는지 보자.
응? 빵가게에서 팔어?
나는 Bread Talk 에서 구입했는데, 다른 빵가게에서도 "종종" 판다.
모든 빵가게에서 파는 것은 아니다.
나는 상해 정대광장 지하의 Bread Talk 를 방문했다.
나는 상해 정대광장 지하의 Bread Talk 를 방문했다.
바로 이 녀석이 치실 floss 의 정체이다.
응? 치실이라메 임마.
응? 그래 floss 가 치실이란 의미가 있지만...
candy floss 하면 솜사탕이란 의미.
그리고 floss silk 라 하면 풀솜을 이야기한다.
즉, 이 녀석은 솜 혹은 솜사탕의 질감을 가진 빵이란 의미이다.
어떤가.. 솔찍히 낚였는가? 후후..
이왕 낚인거 끝까지 한번 보라.
이 녀석은 2가지 버전이 있는데,
일반 Flosss 와 Fire Flosss 가 있다.
중국어로는 각각 松(송) 과 辣松(랄송) 이다.
개당 7.5元 으로 한화 약 1,500원에 해당하는
중국에서는 나름 비싼 빵이다.
봤을 때 Bread and Talk 빵이 특이한 것이 많으면서,
퀄리티도 높고 그에 따라 가격도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자 이녀석을 해부하며 맛을 보자.
안쪽은 그냥 밀가루 빵이다...
하지만 이 밀가루를 둘러싸고 있는 녀석들이 바로 Flosss 의 주인공들.
바로 솜털들.. 이 솜털들이 관건이다.
이 녀석은 기본 flosss.
왜 맛은 안 말해주냐고? 자 지금 말해주려고 한다.
저 녀석을 당신이 이해하는 수준으로 가장 잘 묘사하려면.. 음...
오코노미야끼에 올라가는 가츠오부시 ( 가다랭어포 ) 의 맛과 질감을 생각하면 된다.
질감도 가츠오부시 뭉친 녀석의 질감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푹신하다. ( 그래서 솜털.? )
맛 역시 가츠오부시와 비슷한 느낌은 조금 들지만, 맛 자체는 고기맛이 훨씬 강하다.
맛은 매운 솜털은 매콤한 가츠오부시 고기.
일반은 그냥 가츠오부시 고기.
개인적으로 매운 것을 상당히 좋아하기 떄문에
매운 맛 솜털을 추천한다.
이 녀석이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이런식으로 과자로도 나온다.
그림 젤 뒤쪽에 있는 녀석이 솜털로 사용되는 가루이다.
이 녀석 맛이 솜털 빵 맛과 상당히 유사하다.
과자는 과자 나름대로, 빵은 빵 나름대로 매력이 철철하다.
이것이 솜털 과자.
이 녀석은 생긴 것은 솜털 느낌이 전혀 안 나지만,
맛은 솜털빵 맛이 난다.
자자, 이 솜털을 어디서 구할 수 없냐고?
구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솜털 가루만을 따로 판다.
노란색 녀석은 한문을 읽어보면 돼지고기 솜털이다.
오른쪽 분홍색 솜털은 다른 고기의 솜털인 것 같은데,
잘라 찍어서 잘 모르겠다.
이 솜털은 그림을 보아서는 고기맛을 내고 싶은 곳 어디든지 뿌려주는가 보다.
다음에 중국에 가게 되면 저 녀석을 하나 가져와서,
모든 음식에서 고기맛을 한번 내볼참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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