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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음식 이야기

[차 이야기] 녹차에 대한 많은 오해와 진실들을 파해쳐본다!

by 돼지왕 왕돼지 201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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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차에 관한 오해와 진실 *

Q1. 녹차에는 커피만큼 카페인이 들어있다?

 먼저 카페인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카페인주의력을 높이고 피로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단, 다량 섭취시 심장과 혈관에 악영향을 미친다.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대표식품은 커피, 콜라, 초콜릿이다. 

 녹차의 경우 1잔(티백 1개 기준)에 15mg 정도의 적은 양이 들어있고, 같은 양의 커피가 70mg 들어있는 것에 비해 적은 용량이다. 보통 카페인은 높은 온도에서 보다 쉽게 우러나오는데, 커피는 높은 온도에서 제조하지만 녹차는 이보다 낮은 온도에서 우려내기 때문에 카페인 성분이 덜 우러나온다. 이런 이유로 녹차를 통해 1일 기준치 카페인 섭취를 하려면 약 26잔을 마셔야 한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커피나 다른 식품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과 조금 다른데,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성분이 카페인의 체내 흡수를 막는다. 녹차에만 들어있는 테아닌 성분에 의해 뇌에 작용하는 것도 억제가 된다.



 결론적으로 녹차의 카페인은 커피에 비하면 적으니 그렇게 주의해서 먹지 않아도 된다.





Q2. 임산부와 어린이는 녹차를 마시면 좋지 않다?

 임산부는 카페인 분해 능력이 떨어지고, 카페인이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보통 성인의 경우 하루 섭취량을 400mg 정도로 보고 있는데, 임산부의 경우 300mg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 녹차의 경우 약 10잔 정도를 마시면 300mg 이 된다. 

 카페인은 미리 말했다시피 높은 온도에서 잘 우러나오므로, 물을 끓인 후 적당히 식혀서 우려내면 카페인양이 훨씬 적어 걱정이 덜어진다. 녹차에는 비타민 C와 카로틴 등 몸에 좋은 각종 성분들도 많아 적당히 즐기면 오히려 좋을 수 있다.

 어린아이들은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 있는 커피우유나 콜라 등을 사먹곤 한다. 그에 반해 녹차는 훨씬 건강한 음료이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충치균을 제거하는 향균 작용을 한다. 어린이의 경우 카페인 권장섭취량이 적기 때문에 연하게 우려마시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임산부는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고, 나머지는 낮은 온도에서 우려마시면 별 상관없다.





Q3. 갈색으로 변한 녹차를 마시면 몸에 좋지 않다?

 우려낸 녹차를 실온에 오랫동안 두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이 발생한다. 갈변현상은 녹차 내 카테킨이 산화하여 생기는 것으로 껍질을 벗진 사과를 방치해 두면 갈색으로 변하는 것과 유사한 현상이다. 갈변현상이 일어난 녹차는 맛과 향, 미관상 좋지 않기에 녹차를 우리면 바로 마시는 것이 좋다.
( 더 발효(산화)되는 과정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

 따뜻한 물에 우려낸 녹차에 비해 찬물에 우려낸 녹차에서는 갈변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는데, 이는 고온의 온도에서 공기 중에 노출되면 색 변화를 더 활성화하기 때문.


Tip) 찻물이 든 잔은 어떻게 세척하나?

 치약을 이용하여 닦아내면 된다. 치약냄새가 남는다면, 레몬물에 살짝 담가두면 좋다.
 만약 색이 너무 진하게 들어 치약으로 해결이 안 되면 탄산수소나트륨( 소위 말하는 소다 ) 을 섞은 물에 찻잔을 넣고 끓이면 색이 빠진다.






Q4. 현미녹차를 비롯한 혼합차는 녹차보다 좋은 성분이 많다?

 녹차 성분중 몸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적 성분인 카테킨 함량은 현미녹차가 순수녹차의 절반~1/3 만 포함하고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혼합차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차가 가진 좋은 성분을 가장 많이 흡수하기 위해서는 가루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고, 그 다음은 잎차나 티백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가루녹차의 경우는 우려 마시는 것이 아니라 갈아서 모두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카테킨과 비타민 등의 유용한 성분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Tip) 녹찻잎을 갈면 가루녹차??

 녹차잎 형태로 판매된 녹차상품을 믹서기에 간다고 가루녹차가 되는 것은 아니다. 먼저 우려먹기 위한 녹차잎 재배방식과 가루녹차를 만들기 위한 녹차잎 재배방식이 다르며, 가루녹차의 경우 맷돌에 갈아야 곱게 가루가 난다. 일반 믹서기로 우려먹는 녹차잎을 갈면 가루녹차만큼 고운 입자를 만들 수 없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차잎을 구입해서 갈기보다는 가루녹차로 나오는 상품을 구매하여 음용하길 권한다.






05. 녹차를 마시면 위에 좋지 않다?

 녹차를 즐겨 마시는 일본의 한 마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그들은 헬리코박터균 감염률도 낮고, 평균 20년 정도 젊은 위를 가졌다고 한다. 대만의 한 연구에서는 총 26가지 음료의 헬리코박터균 억제효과를 비교한 결과 녹차가 가장 큰 효과를 냈다는 결론.

 녹차는 위염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즉 녹차를 효과적으로 잘 마시면 위 건강에 오히려 좋다. 물론 소수 사람들에게 녹차가 맞지 않는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잘 복용하면 오히려 위에는 좋다.


결론적으로 체질적으로 안 맞는 사람 이외에는 오히려 위에 좋다.





Q6. 녹차를 마시면 살이 빠진다?

 녹차를 비롯한 많은 잎차들은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이상적인 음료이다. 또한 녹차 내 카테킨 성분이 체지방 분해를 도와준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식욕을 저하시키는 효과도 있다.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 항산화력 )



결론적으로 그렇다. 또한 추가 좋은 효과도 있다.





Q7. 약을 복용할 때 녹차를 마시면 좋지 않다?

 녹차를 비롯하여 차의 성분은 약에 악영향을 미쳐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약을 먹을 때는 맹물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두통약, 감기약, 신경안정제, 수면제 등은 유념해야 한다. 차를 즐기는 중국인들조차 약을 복용할 때는 맹물을 마시라고 권한다.


결론적으로 무조건 No 는 아니지만, 대부분 맹물과 함께 먹기가 권장된다.





Q8. 녹차는 냉한 식품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차의 성질을 두고 약간 차다고 언급했지만 차가운 성질과 함께 따뜻한 성질을 겸비하고 있어 위로는 머리와 눈을 맑게 하고, 아래로는 대소변을 편하게 한다고 언급. 우리나라보다 녹차를 10배 이상 많이 마시고 있는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녹차가 냉한 식품이라는 연구 결과는 보고된 바가 없다.



결론적으로 냉한 식품이 아니다.


출처 : 네이버 오프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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