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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놀이터/영화, 드라마

돈의 맛은 무슨 돈의 맛? 맛도 못봤다.

by 돼지왕 왕돼지 201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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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장르 : 드라마

시간 : 115분

감독 : 임상수 ( 하녀, 오래된 정원 )

주연 : 김강우(주영작, 집사), 백윤식(백회장), 윤여정(백금옥), 김효진(윤나미)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시놉시스( Synopsis )

젊은 육체를 탐한 재벌, 그들의 재력을 탐한 젊음!

욕정(欲情)과 치욕(恥辱) 사이... 대한민국을 돈으로 지배하는 재벌 백씨 집안의 탐욕스러운 안주인 ‘금옥(윤여정)’! 돈에 중독되어 살아온 자신의 삶을 모욕적으로 느끼는 그녀의 남편 ‘윤회장(백윤식)’! 백씨 집안의 은밀한 뒷일을 도맡아 하며 돈 맛을 알아가는 비서 ‘영작(김강우)’! 그런 ‘영작’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며 다가가는 장녀 ‘나미(김효진)’! 돈을 지배한, 돈에 지배된 그들의 얽히고 설킨 권력, 욕정, 집착의 관계들!

 이 시대 최고의 맛! 돈의 맛에 중독된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포스터





예고편 ( Trailer )



평가

인물평

김강우는 잘생겼고, 백윤식과 윤여정은 세월이 지나도 똑같고, 

김효진은 참 매력적인 여성이 되었다.


내용평

돈의 맛이라는 제목은 이 영화에 붙이기는 아쉬운 명제목.

다시 말해, 영화가 대중들에게 정말 "돈의 맛" 이라는 그 맛을 전해주지 못했다.

돈이 있으면 사람을 죽이는 것도 아무렇지도 않고,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아무렇지도 않고, 성을 사는것도 너무 자연스럽다.

뭐 그런 내용만 담고 있다..

왜 돈의 맛을 잘 표현 못 했는지 생각해보았다...

결론은 백윤식도 돈보다 사랑을 택해 갔고, 김강우도 돈보다 자존심을 택했다.

돈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려면, 무엇보다도 강렬하여 다른 것을 포기 못하게 했어야 한다.


남들의 평가에 대한 평

남들은 이 돈의 맛이, 끊을 수 없는 치명적 매력을 가진 맛이라고 표현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그냥 돈의 오남용을 보는 것 같다.

과연 그들이 돈을 사용하는 방식이 매력적이라고만 볼 수만 있을까?


기억에 남는 신

김강우와 윤여정의 정사신 ( 윤여정의 "가만히 있어!" 가 가장 기억이 ㅋㅋ )

백윤식이 김강우에게 "모욕!" 이라고 말하는 장면

백윤식이 에바의 젖꼭지를 어린애 장난치듯 쪼물딱쪼물딱 하는 장면.

온주완(백윤식 아들역)이 무에타이 같은 이상한 무술 하는 것.

김강우와 김효진이 비행기 화장실에서 정사를 벌이는 장면에서

저긴 저럴 공간이 절대 못되는데? 무지 좁은데 하는 생각..

집사 여자의 간사한 웃음.


내 점수는요

3  / 10


마지막에 외국인 노동자(?)로 나오는, 이미 사망한 에바가 눈을 번쩍 뜨는 씬이 있는데 

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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