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것이 인도의 로컬버스! |
인도에는 정말 다양한 교통수단들이 있다.
인도만의 특색있는 교통수단이라면 단연 툭툭이라고도 불리는 "오토릭샤" 와 자전거로 사람을 태워 다니는 "싸이클 릭샤" 가 있겠고, 꼴까따 지역에서는 사람이 수레를 끄는 소위 인력거라고도 부르는 "릭샤" 도 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인도의 "로컬 버스"이다.
처음 저 로컬버스의 외형을 보신 어머니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한치의 의심도 없이 확인 차..
"저건 폐차지?"
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나는 저 차를 보고 놀라는 당신(독자)을 위해 한 마디 하고 싶다.
"저 차는 로컬 버스 중에서도 아주 깔끔하고 우수해 보이는군요"
그렇다. 인도의 버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버스가 아니다.
대부분의 버스가 에어컨이 없고, 저런식으로 문을 열고 덜컹덜컹 달린다.
인도의 로컬버스를 타면 여러가지 진귀한 풍경들을 볼 수 있는데,
우선 이동거리가 긴 경우가 많아서 짐들을 천장에 올리고 달리기도 하고,
천장에 사람이 타고 가기도 한다.
실내에서는 사람들이 빠글빠글 타고 가기도 하고,
두명이 앉는 의자에 세~네명이 앉는 것도 매우 흔하다.
이런 인도에서도 숙녀에 대한 매너는 있는데,
사람이 빠글빠글 가득찬 수용소 같은 곳에서도 자리가 나면 우리 엄니에게 "레이디 컴 히어" 라며 자리를 맡아주기도 하고, 할머니가 오면 서로서로 자리를 양보하기도 한다.
자, 당신도 이제 이런 지저분하고 냄새가 쩔고 끕끕하고 좁지만,
사람 냄새( 악취말고~ ) 나는 로컬버스를 한번 타보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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