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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우릴 버리셨을 때도 난 울지 않았다...
인간들의 땅에 버려졌을 때에도.. 역시 난 울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우리에게서 날개를 앗아갔을 때.. 비로소 난 울 수밖에 없었다...
그건..
이땅에서의 영원한 유배를 의미하는 것이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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