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하는 여행일기
여행을 다니면서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고 하지만...
그 때 그 현장의 그 공기와,
그 때 내가 느꼈던 기분과 느낌에 대한 생동감을 그대로 떠올리기는 참 힘들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이제 매일매일 늦기 전에 하루 한편은 여행일기를 써볼까 한다.
꼭 어떤 장대한 내용이 아니어도,
그리고 여행정보로 그득 차지 않아도 된다.
적어도 사진 한장을 싣고 주절주절 떠들어보자.
말 그대로 일기이다.
최대한 가볍게 그러나 그 때의 기분을 상기하여 다시 한번
홍콩으로, 마카오로, 인도로, 네팔로, 그리고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자 시작한다 나의 여행 일기.
나의 뒷모습 @ 인천공항.
여행 출발일은 2013년 2월 22일, 어느 긴장하여 추운지 느낄 겨를이 없던 날!!
With my eternal 여행 파트너 어머니.
저 뒤에 맨 가방은 나의 첫 배낭여행지였던 독일에 갈 때 샀던 가방이다.
배낭여행이라면 무조건 배낭을 사야 한다는 이상한 선입견으로 구매한.
60L 들이 아주 큰 가방!!
여행을 가보고 안 사실이지만,
사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워낙 도로 사정이 좋은지라
저렇게 힘들게 어깨 아프도록 가방을 매고 다닐 필요는 없다.
캐리어로 충분하다 ㅎ
단!! 유럽이라 할지라고
동반자 ( 나의 경우 어머니 ) 가 뭔가 물건을 많이 사
돌아올 때 캐리어가 양손에 가득할 경우에는 이 가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ㅋㅋ
그리고 왼쪽에 달랑달랑 달려있는 저 파란색 가방은,
나의 배낭여행 내내 항상 함께 했던
나의 생명가방(?) 이랄까?
여행의 일정표는 물론 온갖 중요한 것들은 다 넣고 다니는
생명 가방 ㅋㅋ
다음 여행에도 부탁해.
자 이제 약 80여일의
홍콩, 마카오, 인도, 네팔, 그리고 방콕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자 떠나요!!!
다음 이야기 : 홍콩 가자!! http://aroundck.tistory.com/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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