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놀이터

인도 여행준비의 한복판에서..

by 돼지왕 왕돼지 2013. 1. 24.
반응형



이번 여정은 대략 이렇다.

한국 -> 홍콩 -> 마카오 -> 인도 -> 네팔 -> 인도 -> 태국 -> 
라오스 -> 베트남 -> 캄보디아 -> 태국 -> 한국.

3개월 여정이다.

고민고민하던 비행기표도 적절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
 싸게 끊었다고 생각하나.. 
요즘 세상에는 워낙 희귀한 분들이 많아
분명히 비싸게 끊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듯.. )  

비자신청도 머리 싸잡고 이것저것 하다가 결국 잘 신청하고..
( 아직 찾지는 못했다. )

이제는 여행 준비만 남았다.
( 아버지의 변덕도 이겨내야 하지만... )

홍콩과 마카오쪽은 여행준비를 거의 마쳐놓은 상태인데,
인도라는 나라는 너무 어렵다.

땅덩이가 우선 너무 많고, 고대의 문화 유산들도 너무 많이 보유한 나라..
그렇지만, 교통편이 그~렇게까지는 발달하지 못한 나라..
사기와 범죄도 매우 많은 나라이지만,
한편으로는 영혼의 나라, 가르침의 나라, 명상의 나라, 요가의 나라로 칭송받는 나라..

여행 일정짜기가 너무 어려워 결국 구입 안 하려던 책들을 하나씩 구매하고 있고,
안 읽으려던 책들도 하나씩 찾고 있고,
안 찾으려던 추가 여행정보들을 찾게 된다.

다른 것도 매한가지지만, 여행도 마찬가지 아는 만큼 보인다.
두달이라는 가장 오랜 시간을 한 나라에서 머무르는 만큼,
인도에 대한 사전 조사는 중요하다.

그래서, 여행책자를 보며 "꼭 가볼 만한 곳" 을 정리하던 일을 이제 그만 하고,
여행책자를 쪼개서 그곳에 밑줄을 긋던, 형광팬으로 칠하던 하고,
추가 여행조사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


그리고 또 하나..

나는 여유가 된다면 인도 현지는 물론, 홍콩, 마카오,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에서도
지속적으로 여행기를 써서 공유하고자 한다.
그래서 이제는 블로그를 가장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고,
나만의 필체를 잃지 말고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오늘부터는 조금 더 열심히 살고,
조금 더 부지런해져서 많은 것을 내려놓고 떠나는 이 3개월의 여행에 후회 없도록 해야 겠다.
물론 내 꿈을 위한 한 발자국 스텝이기도 하고 말야.
한가지 신경쓰이는 것은( 걱정은 아니다. ), 
나는 사람의 부지런함은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보통 천재들은 단명했으니,
( 내가 선천적 천재는 아니지만, 누군가가 그랬지 노력의 천재라고.. ( by 용구 ) )
나는 남들보다 훨씬 열심히 삶으로써 훨씬 단명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내가 단명하는 것은 문제 없지만, 부모님보다는 먼저 가지 말아야지.. 흠..


아!!
참고로 누군가가 여행에 테마가 있으면 좋다고 그랬지?
나는 요즘 먹는 것에 꽂혀 있으니
세상의 모든 음식을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먹어볼 참이다.

다만, 폭설은 각오해야겠지..? ㅋㅋ
X구녕이 찢어지도록 먹고 다녀야겠다. 


하나 더!!
내가 원하는 나를 찾는 훈련.
모르는 것이 있으면 주저앉고 물어보고,
모든 것을 배우고 싶어하고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것에 도전해보는.. 
그리고 모두를 배려하고,
모두를 이해하고,
그런 사람.. 

자..여튼!! 그럼 시작해보자.. 

고고!!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 꾸욱~ ( 로그인 필요 x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