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편] 홍콩에 도착하다, 카오룽 반도로 이동하자! |
드디어까지는 아니지만,
여튼 3시간 30분정도의 비행 끝에 홍콩에 도착했다.
Immigration 을 지나면서 도장을 받았는데,
한국은 홍콩과 비자협정이 맺어져 있기 때문에
90일동안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
홍콩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당시에는 해외여행을 갈 때면 MUST-HAVE-CARD 라 불리던,
최고의 출금 수수료를 자랑하던 Citibank 카드를 들고
ATM 기로 달려가는 것!!!
Citybank card 가 당시에는 해외 출금시 무조건 1$ 였는데,
요즘은 출금액에 대한 0.2% 정도의 수수료를 붙인다고 한다.
지금도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임에는 분명하지만, 뭔가 아쉽다.
(출처 : http://www.citibank.co.kr/mpotal/jsp/fxt/glb/glb10/GLB100000_r1.jsp )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누가 주변에 오지는 않나 살펴보며,
우선 HKD 3,000 을 출금한다. ( 약 42만원 )
( 당시 환율 HKD 1 = 141원 )
홍콩의 유명한 에그타르트가 약 HKD 6 ( 약 850원 )정도 하므로,
그 에그타르트를 약 500개정도 먹을 수 있는 가격이다.
잘 감은 안 오겠지만, 대충 어느 정도 출금했는지는 알아서 감을 잡으시길~ ㅋ
근데 이놈의 불친절한 ATM 기가
지폐를 출금하는데 우리나라처럼 기계에 담겨있거나, 기계가 붙잡고 있어
빼 내거나, 사람이 힘으로 살짝 잡아당겨야 빠지는 구조도 아닌....
갑자기 돈을 윙~
하더니 퉤퉤퉤 뱉어냈다. ㅋㅋ
그래서 급하게 허겁지겁 주웠다.
첫 여행의 시작으로 괜시리 경계하느라 돈을 주으면서 누가 접근하지 않을까 주변을 휙휙 둘러보며 경계 ㅋㅋ
다행히 출금한 돈은 다 맞았다 ㅋ
자 이제 옥토퍼스 카드 ( 홍콩의 T머니 카드라고 생각하면 쉽다, 선불형 교통카드 ) 를 구매하여,
우리의 숙소가 있는 구룡(카오룽) 역으로 출발한다.
우리가 탄 것은 AEL 이라고,
Airport Express Line 이라는 약자를 가진 쾌속열차이다.
공항에서 구룡반도까지는 HKD 90 ( 약 12,700원 ) 이다.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 교통수단은 항상 비싸다 ㅠ
공항에서 시내로, 자세한 정보는 -> http://aroundck.tistory.com/1534
그래도 홍콩은 중국과는 다르게,
냄새도 딱히 느껴지지 않고,
AEL 열차도 꽤나 깨끗했다.
안에서는 무료 Wifi 도 된다고 하는데,
저기서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잘 도착했다고 한 기억이 없는걸로 보아,
아마 인증이라던지 어떤 이유로 사용을 못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자 이제 공항에서 시내로 나갔고,
내일은 숙소까지 가는 길을 한번 같이 떠나볼까?
다음 이야기 : 홍콩의 첫 숙소 엠버씨 호텔로 고고~ -> http://aroundck.tistory.com/3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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