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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맛있는 음식들

[석계/맛집] 서래 - 갈매기살의 원조는 역시 서래지

by 돼지왕 왕돼지 201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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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와 석계역 근처에 있는 서래에 갔다.


석계역 근처는 뭔가 정말 "맛집" 이라고 할 만한 프랜차이즈가 아닌 가게들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다.

뭔가 검색해도 마땅히 나오는 것도 없고.. 

그래서 그냥 한번 돌아다니다가 땡기는 것이 있을 때 가자 라고 이야기하여 석계역에서 투어를 떠난다.


그러나 멀리 가지 않아 바로 "서래" 를 발견한다.

그렇다 서래 역시 체인점이기는 하지만,
김스타가 예전에 갈매기살이 짱이라고 또 먹고싶다고 했기 때문에 바로 입장한다.


이전에는 뭔가 돼지고기류만 몇 가지 팔았던 것 같은데..

가게들마다 다른 것인지 아니면 서래와 비슷한 
이서.. 마포갈매기 등이 등장해서인지 이제는 소고기, 닭고기 등등 많이도 판다.



우리는 갈매기살을 주문한다.

500g 에 15,000원이다.

사실 서래에 가장 마지막에 갔던 기억(with 석기 @건대)이 벌써 약 3년도 더 된지라 
가격이 얼마나 변했나 확실히 모르겠지만 뭔가 용량은 조금 줄고, 가격은 조금 오른 듯한 기분이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뭔가 되게 조촐하지만, 고기를 먹는 데 저정도면 딱 좋지.. 라는 생각도 든다.






참고로 저 양념장은 양파를 넣어 절여먹는 용도로 보이는데 
맛이 너무 강해서 목이 아픈 지경이라.. 나는 양파를 그냥 생으로 먹었다.


저렇게 갈매기살이 나왔다.

이제 구워보자!!


메뉴판 한쪽에는 이렇게 맛있게 구워 먹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우선 가운데 부분에 동그랗게 고기를 모아 배치하고,
  좌우로 계속 동글동글 굴리며 구워준다. <- 이게 키 포인트다!!

노릇하게 익으면 먹어라!!


굽는 동안에는 서로 고기를 잘 굽고 있는지 한 사람은 감시하고,


한 사람은 양념묻은 고기가 타지 않도록 정신없이 계속 둥글둥글 굴려대느라 사진은 못 찍었다.


그리고는 이제 가생이로 고기를 몰아넣고 먹기전에 찰칵!!


잘 먹겠습니다~







맛있는 꼬기꼬기.


갈매기살은 거의 살코기이면서도 부드러워 너무 맛있었고, 양념까지 베어있어 맛이 환상적이었다.


뭔가 역시 갈매기살의 원조는 서래라는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며 맛나게 먹었다.



아!!! 그리고 우리는 추억의 도시락 ( 3,000원 ) 도 하나 더 시켜 먹었다.


굳굳!! 잘 먹었습니다.


cf) 김스타는 고기를 구우면 대부분 태워먹기 떄문에 지금까지 고기를 거의 구워본 적이 없단다.

그래서 이번에 연습했는데 잘 구웠음.

역시 뭐든 잘한당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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