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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놀이터/영화, 드라마

[영화 후기/리뷰/추천] 최종병기 활

by 돼지왕 왕돼지 201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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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
감독 김한민 (2011 / 한국)
출연 박해일,류승룡,김무열,문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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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돼지왕 왕돼지입니다.
오늘은 박해일 주연의 최종병기 활에 대한 리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겟습니다. ( No 스포 )




영화 정보

 
감독 : 김한민
주연 : 박해일 ( 남이 ), 류승룡 ( 주신타 ), 김무열 ( 서군 ), 문채원 ( 자인 )
출시 : 2011, 한국
장르 : 액션, 전쟁 

Running Time : 122분



기억에 남는 명대사

 
류승룡의 몽골어들.. 명대사는 아니지만 몽골어가 상당히 유창했다.



돼지왕왕돼지 자체 별점 ( 평점 )


★ ★ ★ ★ ☆ 



돼지왕왕돼지 리뷰

 
소부라니가 볼만하다고 추천한 영화.
자막읽기가 귀찮다는 이유와, 감정공유가 잘 안 된다는 이유로 한국영화를 사랑 하는 나..
사랑하지만서도 퀄리티때문에 항상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이 영화는 꽤 괜찮았다.

사실, 내용 자체는 별 내용이 없다.
느낌 자체는 드라마 추노와 비슷하다. 싸우고 쫓고 싸우고 쫓고 여자를 지키고..

최종병기 활.. 보기 전에는 "신기전"의 느낌인가?
결국에는 활로 신무기 같은 것을 개발해서 외적의 침입을 막는가? 했더니 아니었다.

박해일이 활 하나로 몽골 최정예부대를 초토화시킨다. ( 대규모는 아니다. )

큰 내용을 없지만, 영화 중반 이후부터 계속되는 추격씬을 박진감 있게 잘 그렸다.
박진감 있는, 연속되는 추격신이 이 영화의 묘미이다.

두번째는 류승룡의 몽골어는 참으로 인상적이다. 실제 몽골인이 들으면 얼마나 어색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이 듣기에는 참으로 몽골스럽게 잘 한다.
대충 느낌은 "무크라니 꿀라스미, 만주기상 무크무크" 뭐 이런 느낌? ㅋㅋ


두 가지 아쉬운 점은 이렇다.

첫번재는 류승룡의 유창한(?) 몽골어에도 불구하고 그의 활약이 없다.
쫓다가 찌질하게 끝판왕 역할을 하고 끝난다.

두번째는 박해일의 연기 이미지이다.
다른 영화 감상자들에게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박해일의 이미지는 "연애의 목적"이 너무 강했다.
약간 얍실한 그 표정과 이미지가 잊혀지지 않는다.
( 사실 나에게 첫 박해일은 "누나 나도 잘해요" 라는 맨트를 날리던 질투는 나의 힘이었다.
  거기서 박해일은 장애인을 간강하곤.... )
그런 이미지들이 계속해서 영화의 특정 표정에 싱크로가 되면서 캐릭터에 대한 집중을 방해한다.
( 물론 이끼에서도 그랬지만, 이끼 캐릭터는 살짝 야비함이 묻어나지 아니한가. )



류승룡의 유창한 몽골어가 어떤지, 추격신으로 살짜쿵 긴장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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