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가이유칸 - 상어관, 상어에 대한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어요

[오사카] 가이유칸 - 상어관, 상어에 대한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어요

가이유칸 이야기로 아주 많이 끌었다.

그런데 그만큼 볼 거리도 많고, 이 곳에서 오랜 시간 보냈기 떄문에 다 소개해주고 싶었다.

마지막 이야기는 상어관이다.

실제 상어 이빨을 모형으로 만든 녀석이다.

이빨 갯수가 엄청 많다.

만약 애완용 상어가 있다면,

그리고 치과 수의사가 따로 있다면..

상어는 진료 보기 싫을 수도 있겠다. (아니면 돈 되서 오히려 하고 싶을지도..)

상어 이빨에 대한 설명.

무습다.

무슨 이빨이 저래 많니?

물리면 정말 뼈도 못 추스리겠다.

그런데 지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로는..

사실 상어는 인간이 먼저 위협을 가하지 않으면 대체적으로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고 한다.

발달한 턱 구조

이놈도 상어의 일종인가?

이빨리 너무 무섭게 나 있다. 크윽..

꺄악 무서워!

상어의 이빨이 어떻게 노출되는지 보여주는 기구.

턱이 먼저 벌어지고 그 다음 이빨이 스윽 들어난다.

잇몸 미남인듯하다.

남녀를 구분할 수 있는 상어의 생식기 모양..

남자 녀석.. 겉으로 딱 튀어나오지 않아서 구분이 어렵구만??

Cookiecutter shark 라는 상어가 있다.

요 상어는 약 50cm 정도밖에 안 되고, 보통 오징어류를 먹으며 산다.

이 작은 녀석이 돌고래, 바다사자 등의 큰 녀석들도 공격하기도 한다.

이 작은 녀석이 불어뜯은 부분이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뜬 것처럼 동그랗게 파여서..

"쿠키커터" 라는 이름을 가졌다는데...

이놈... 물체를 물고는 몸을 트위스트해서 살점을 뜯어낸단다...

작다고 무시하지 말고.. 이런 녀석 만나면 도망가세요 여러분..

Pelagic thresher(환도 상어) 라는 녀석이 있다.

이 녀석은 몸의 절반정도가 꼬리인데, 이 꼬리로 먹이가 되는 물고기를 후려패서 기절 시킨 후 먹는다고 한다. 

재미있는 상어들도 많다. ㅋ

그리고 일본의 저 만화스러운 설명이 유쾌하고 재미있다.

바다에 쓰레기가 쌓이면서 해양생물들이 살기 어렵다는 내용의 시뮬레이션인듯 하다.

그리고 상어 체험으로 마무리..

포토존이라고 해놨는데, 뭔가 실감나진 않는다.

다행히 김스타님이 연기를 잘 해주셔서..

약간 겁먹은듯해보이긴 하다.

이렇게 길고 긴 가이유칸 투어가 끝났다.

내일은 가이유칸 앞에 있는 덴포잔 마켓을 구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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