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그램그램은 1+1 소고기집인데,
생 소고기가 아닌 양념 소고기 전문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
우리는 600g + 600g 을 시킨다.
총 1.2kg 인데 양념무게를 포함한 것 같다.
형과 나 어무니 셋이서 1.2kg 를 넘을리가 없잖아? ( 진심.. )
가격은 40,000원.
#
양념고기만을 전문적으로 판다는 것은 소고기의 퀄리티 자체는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리라.
그러니 이렇게 1+1 느낌으로 주지.
그래도 맛은 있다.
#
불판 자체는 피아노줄 느낌이 나는 줄불판이었다.
줄불판이 불을 더 많이 전달하면서 덜 타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
우리는 불판이 조금만 타면 판을 갈아달라고 했는데,
가게 주인은 몇 번 갈아주다가 원래 주문하면 1~2번정도만 갈면서 먹는다면서 눈치를 주었다..
아니 생고기를 팔면 모르겠는데,
양념고기를 팔면서 양념이 타들어간 불판을 못 갈게 한다는게 말이되냐?
너무 자주 갈아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맘이 좀 불편했다.
[대전 맛집] 그램그램 - 고기를 1+1 으로 준데염. |
#
어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그램그램을 갔다.
어머니께서 무엇을 드시고 싶어하시는지 알려주시면 오히려 쉽게 메뉴를 정할 수도 있었을텐데..
자꾸 "너네들 먹고 싶은 거 먹어" 하시니 뭔가 어려웠다.
#
그 와중에 형은 치킨 뷔페를 이야기하고...
그래도 어떻게든 뭔가 딴 것을 드시게 해드려야할 것 같고..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간 곳은 이곳.
#
그램그램은 1+1 소고기집인데,
생 소고기가 아닌 양념 소고기 전문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
우리는 600g + 600g 을 시킨다.
총 1.2kg 인데 양념무게를 포함한 것 같다.
형과 나 어무니 셋이서 1.2kg 를 넘을리가 없잖아? ( 진심.. )
가격은 40,000원.
양념고기만을 전문적으로 판다는 것은 소고기의 퀄리티 자체는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리라.
그러니 이렇게 1+1 느낌으로 주지.
그래도 맛은 있다.
불판 자체는 피아노줄 느낌이 나는 줄불판이었다.
줄불판이 불을 더 많이 전달하면서 덜 타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
우리는 불판이 조금만 타면 판을 갈아달라고 했는데,
가게 주인은 몇 번 갈아주다가 원래 주문하면 1~2번정도만 갈면서 먹는다면서 눈치를 주었다..
아니 생고기를 팔면 모르겠는데,
양념고기를 팔면서 양념이 타들어간 불판을 못 갈게 한다는게 말이되냐?
너무 자주 갈아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맘이 좀 불편했다.
#
웬일로 형이 집게를 잡고 고기를 구워주었다.
#
형은 맛있다며 엄청 먹었고,
어머니는 먹을만 하다고는 하시지만 그렇게 만족하시지는 못하는 눈치셨다.
#
그램그램의 후기는..
생고기가 아닌 양념고기라는 함정.
그리고 양념고기인데 불판을 마음껏 갈지 못한다는 함정.
맛은 그리 나쁘지 않다는 점으로
그냥 그런집 정도 점수를 줄 수 있겠다.
#
어머니, 앞으로는 드시고 싶은거 콕 찝어 말씀해주세요.
안 그럼 또 그램그램 갈거에요~ ㅋㅋㅋ
2016. 02.
반응형
'음식 놀이터 > 그저그런 음식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맛집] 마녀커리 크림치킨 - 특이한 치킨 (0) | 2017.01.23 |
---|---|
[이태원 맛집] 경리단길 꼬치 GALO HALO (0) | 2017.01.21 |
[대전 맛집] 그램그램 후기 - 고기를 1+1 으로 준데염. (4) | 2016.12.24 |
[노원 맛집] 오쭈 - 테이스티 로드 나왔다는 쭈꾸미 집인데 전 별로.. (2) | 2016.12.03 |
[동대문 맛집] 부엉이 돈가스 - 줄서서 먹는다고? 글쎄.. (2) | 2016.11.13 |
[을지로 맛집] 아지메 국밥 - 돼지국밥 파는 곳이에용 ㅋ (0) | 2016.09.15 |
지나가다가 댓글 적어보겠습니다 ..^^
제 기억에는 9~10개월 전 쯤에 오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700g+700g 1.4kg을 드셨고 그램그램 뿐만 아니라 어느 고깃집에서나 양념 무게 포함 중량입니다.
생고기메뉴가 더 많으며 양념고기만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불판은 피아노 줄 맞습니다.
열 전도율을 높이고 판 교체횟수를 줄인 요새 많이 보급되고 있는 불판입니다.
미관상 탄 양념이 줄에 붙더라도 다른 불판과는 다르게 고기에 달라붙지 않는 불판입니다.
그래고 통상적으로 고객님이 원하시면 얼마든지 갈아드리며
횟수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제가 이 불판은 탄 양념이 줄에 붙어도 고기에 묻어나오지 않는다고 말씀을 드린건데
눈치를 주었다.. 전혀 아닙니다.
방문에 감사드리고 포스팅 감사합니다 ^^
답글
오해가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마트며 뷔페며 질 낮은 고기를 양념해서 내는 방송들을 봤던 것이 영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불판이 타면 무조건 묻어나온다고 생각했던 것도 있었네요. 고기는 맛이 있었으므로 오해 없이 먹는다면 더 맛나게 먹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고기 먹으러 다시 갈게요! ^^
댓글보고 웃고가네요ㅋㅋㅋㅋ박살납니다
답글
양념돼지고기의 기준, 피아노줄의 정체 특성 등을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오해 없이 다음에 진짜 가보려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