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마녀커리 크림치킨 - 특이한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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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마녀커리 크림치킨 - 특이한 치킨

홍대 산책을 마치고 방문한 곳은 "마녀커리 크림 치킨".

마녀의 치킨이라니 마녀의 마법의 비법으로 만든 치킨이라는 그런 의미일까?

형이 조사한 곳이라 해서 들어가본다.

참 이슬을 선전하는.. 직쏘가 너무 무섭다.

저 술 먹고 취하면 왠지 일어났을 때 

"너는 술 안 먹은 정상적인 삶을 너무 가벼이 여겼지.." 라며 벌을 줄 것만 같아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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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인테리어는 "마녀 치킨" 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괴기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모양이 다른 닭들이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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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도 마녀들을 비롯해서 특이한 녀석들이 잔뜩 달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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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우리는 마초녀 ( 마녀커리크림치킨 + 멕시칸 마초 치킨 ), 19,000원 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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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는 악몽을 걸러준다는 "드림 캐쳐" 도 걸려있고,

한쪽 벽에는 앵무새가 걸려 있다.

마녀의 집 답게 뭔가 괴기스럽지만 혐오스럽지는 않은 것들이 분류 없이 잔뜩 매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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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은 강냉이와 식초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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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마초녀이다.

왼쪽이 마녀커리크림치킨이고, 오른쪽이 멕시칸 마초 치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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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커리 크림 치킨부.

소스는 로제소스에 가까웠으며, 진하기는 적당히 맘에 드는 진하기였다.

떡과 감자튀김이 나오는 것은 좋았지만, 

치킨을 찾을 수 없을만큼 그것들이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은 맘에 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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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마초 치킨.

매운 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약간 카레느낌이 나는 살~짝 매콤한 소스라고 보면 된다.

떡 튀김의 크리스피한 느낌은 너무 좋아보인다.

(그러나 실제 그렇게 맛있진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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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과 감자튀김을 조금 걷어내면 이렇게 치킨이 조금 보인다.

가장 아래쪽에 한 층만 치킨이라고 보면 된다.

즉 치킨의 양은 매우 적다.

소스로 승부하는 것 같은데, 

뿔레 치킨을 비롯해서 크림 소스 베이스로 순살치킨을 제공하는 곳과 비교해서 

다른 점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특이성도 엄청 강하지 않고,

맛적인 측면에서 어메이징이 터져나오지 않았다.

가격은 특수메뉴라는 점에서 합리적이라는 느낌이다.

그냥 그런 집으로 등극한다.

사실 조금 더 맛있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브런치를 든든히 먹은 탓도 있을 테고, 

형과 함께 쉐어해서 음식을 먹으면 먹는 속도에 대한 배려가 적어 천천히 음미하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우선 그저 그런 ㅈ으로 등극시키고, 다음에 따로 한번 더 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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