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 Matina Lounge )

언제나 학생같은 마인드로 소비생활을 하는 내가..

살면서 절대 못 갈 줄 알았던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게 된 날이 왔다.

물론.. 아직도 나름 학생같은 마인드의 소비생활을 고수하는지라..

내 돈 주고 가진 않고, 신용 카드에 딸려 있는 연 3회 무료 이용의 부가기능을 이용했다.

이용료 정가는 31$ 이다. ( 2016년 11월 기준 )

인천공항의 마티나 라운지.

공항에 2개가 있다. 

동편 11번 Gate 근처에 하나, 그리고 서편 43번 Gate 근처에 하나가 있다.

나는 11번 Gate 근처의 것을 이용했다.

입구부터 멋지게 생겼다.

라운지에서는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

샤워를 할 수도 있고, 취침을 할 수도 있고, 밥을 먹을 수도 있고, 업무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 나와 진짜별형 ) 는 곧 샌프란시스코 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기 떄문에 밥만 먹기로 한다.

음료는 저렇게.

술은 없냐고?

술도 있다. ㅋㅋ

맥주는 이쪽에서 찾을 수 있고,

와인은 계속 글을 따라가다 보면 확인 할 수 있다.

마티나 라운지의 식사는 뷔페식이다.

종류가 엄청나지는 않다. (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이 거의 끝 )

그러나 나름 먹을만한 것들이 딱 실속있게 있는 느낌이다.

왼쪽부터 찹 스테이크, 닭강정, 해물 야끼우동, 계란 볶음밥.

멸치 볶음, 고르곤졸라 피자, 삼선 짜장, 해물 잡채, 모듬 튀김.

각종 샐러드도 있다.

식사 공간은 이런 느낌.

자 기대하던(?) 술이 나왔다.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이 준비되어 있다.

물론 가격이 비싼 와인은 아닐 테지만, 그냥 와인이면 좋은 나는 맛있게 3잔정도 먹는다.

마티나 라운지 뷔페 전체 컷.

나의 첫번째 접시.

각종 야채와, 고르곤졸라 피자, 새우 튀김, 닭강정, 그리고 찹 스테이크를 떠왔다.

물론 레드 와인도 반잔 크윽~

맛있겠징?

맛도, 퀄리티도 실제로 꽤 괜찮다.

돌아보니 간장새우도 있고, 호박 샐러드도 있다.

와알못이지만, 혹시나 와인 종류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와인 라벨도 찍어본다.

VINA LANZAR ? 와인 잘 아시는 분 댓글로 간단히 설명 좀..

나의 두번째 플레이트.

찹 스테이크 하나에 야채 잔뜩. 그리고 간장 새우도 2개 ㅋ

디저트도 있다.

세번째는 디저트들로.

그리고 간장새우가 맛있어서 디저트인양 위장하여 함께 담아온다. ㅋㅋ

뒤쪽에 있는 녀석. "까나페" 라고 불러야 하나?

여튼 저 견과류 까나페가 괜찮았다.

커피와 함께 마무리한다.

워낙 음식을 먹는 속도가 느린 관계로 약 2시간정도 세접시 먹는 데 그쳤다.

체크인 부스가 정말 빨리 열려야 출국시간 3시간 전이기 떄문에..

라운지를 이용하는 시간이 최대 2시간정도가 될 것 같다.

라운지에서 샤워도 하고, 취침도 하고, 밥도 먹고, TV 도 보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이 제한된 시간이 너무 아쉽다.

혹시 라운지를 오래~~오래~~ 이용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용~

그럼 내일은 출국에 대하여~~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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