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맛집] 초밥의 신 부타 |
04220436
초밥의 신 부타를 다녀왔습니다.
부타는 무슨 뜻일까요? 일본어로 부타는 "돼지" 라는 뜻인데..
뭔가 돼지처럼 맛있게 먹게 될거다 그런 뜻일까요? ㅋ
종로 젊음의 거리 외곽 큰길쪽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함께한 이는 김스타님.
커플세트 2인으로 주문합니다. ㅋㅋ
커플세트는 연어샐러드 + 스시 16p + 간장새우 2p + 튀김 + 우동 + 알밥으로 많이 주네요 ㅋ
각 항목들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ㅋ
인테리어는 나쁘지 않습니다.
테이블들은 뭔가 일식집 느낌이 별로 안 나지만..
중간에 벚꽃 나무가 있어서 그래도 느낌이 많이 살아나네요.
일식집들은 필수적으로 저 벚꽃나무들이 하나씩 있으면 분위기를 확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처음 나온 연어 샐러드!
무난무난합니다.
그 다음 나온 간장새우.
생각보다 살이 오동통하고 맛있습니다.
너무 짜지 않고 적절히 짭쪼름하네요.
맛있다며 행복해하는 김스타님 ㅋㅋ
그리고 초밥이 나왔습니다.
16p 에 비싼 생선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완전 싸구려만으로 구성되 있진 않아서 괜찮네요.
타마고(계란), 소고기, 장어(여기 장어는 완전 싸구려), 새우, 이름을 알 수 없는 저렴한 흰살생선들, 연어, 그리고 광어가 나옵니다.
그래도 생긴건 꽤 맛깔나게 생겼네요.
생각해보니 저 흰살 생선들의 이름을 모른다는게 조금 부끄럽네요.
나름 맛을 추구하는 사람으로써.. ㅋㅋ
나중에 또 초밥을 먹게되면 꼭 어떤 생선인지 알고 먹어야겠습니다.
그래야 맛 없는 생선들은 다시 안 먹게 ㅋㅋ
와사비는 생와사비는 아니었지만, 꽤 맛이 괜찮은 신선한 녀석이었습니다.
짜잔.. 먹다보니 알밥이며, 우동이며, 튀김까지 다 나와버렸습니다. ㅋㅋ
우동은 버섯이 들어가서인지 그 국물맛이 고급스럽고 좋았습니다.
면발도 꽤나 쫄깃해서 은근 놀랐다는.
알밥은 그냥 무난무난...
튀김도 그냥 무난무난 ㅋㅋ
추가로 무슨 이벤트 (SNS 업로드였나?)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대사로 새우 튀김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튀김은 진리이죠. ㅋㅋ
총평을 하자면..
우선 3만원으로 저정도 양이면 가성비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말 초밥을 잘 쥐고 고급 재료들을 쓰는 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을 낼 줄 아는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가끔 초밥 생각날 때 갈 것 같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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