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덴포잔에서 산타마리아호 타고 바다를 항해하자! |
오사카 주유패쓰를 뽕 뽑기 위해 덴포잔으로 이동했다.
덴포잔의 산타마리아호를 타기로 한다.
대항의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멋진 범선에 탑승한다.
닾이며, 위쪽의 전망대(망루) 하며 나름 섬세하게 재현해놓았다.
저녁 타임에 타면 운이 좋으면 석양과 함께 일몰을 볼 수도 있다.
출발한다.
수류탄처럼 생긴 충격 방지 고무가 인상적이다.
처음에는 뱃머리쪽을 차지했으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얼마 안가 자리를 비켜주었다.
뒤쪽으로 덴포잔 관람차가 보인다.
출항! 뿌뿌~~
노선은 단순하다.
그냥 덴포잔쪽으로 조금 갔다가 뒤로 후진해서 한참 가다가, 돌아오면서 다리 하나를 잠깐 건너고 온다.
항해 도중에 구경할만한 풍경들이 많지는 않다.
처음 시작할 때의 덴포잔과 중간에 보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그리고 다리정도가 그것이다.
그냥 연인이 바람 쐬며 노닥거리는 그런 용도의 유람선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보인다.
당시에 공사중이던 신종 놀이기구가 보인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이 녀석이 바로 익룡타는 그 녀석이었다.
멋진 하늘과 다리. 그리고 덴포잔.
I'm king of the world~~! 꺄울~!~
구름을 뚫고 나오는 석양의 빨간 빛.. 크윽..
멀리 빨강 파랑의 가이유칸(아쿠아리움)도 보인다.
바깥쪽 바람에 지쳐서 실내로 들어와 전시품들을 본다.
계급에 따른 문양을 구경한다.
배에서 사용하는 깃발 모양 to 알파벳 매핑이 있다.
요런거 보니 괜히 나중에 추리물에 나올 것만 같다.
명탐정 코난 ㅋㅋ 살인을 몰고 다니는 ㅋㅋㅋ
코스 노선도.
우리는 오후에 탔음에도 파란색(데이 크루즈) 노선을 따라 다녀왔다. (빨간색은 트와라이토 크루즈)
지도에 따르면 "항대교" 라고 한다.
콜럼버스처럼 생긴 친구와 기념 사진을 찍는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약간의 멀미와 지루함이 찾아온다.
그래서 선실 안에 자리를 잡고 눈 찍기 놀이를 한다.
늘어서 눈 주변의 조직이... 늙었다.
예~~전에 대전의 한 한의원에서 저 홍채모양에서 검은색이 많으면 숙변이 많은 것이라 했는데..
음.. 정말? 아직 진실은 모르겠지만 아닐 것 같다...
잘 탔어요 산타마리아호.
주유패스가 있다면 그냥 한번쯤 탈만한데,
그냥 생돈주고 타시려면 말리고 싶은 녀석이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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