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홈 메이드 체다 치즈 아이스크림 오홍홍~ |
지난번에 파베 초콜릿을 만들고 남은 생크림이 있어서,
홈 메이드 체다 치즈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았다.
재료 ( 생크림이 300ml 가 남아 그 용량에 맞췄다. )
생크림 300ml
우유 450ml
계란 노른자 3개
체다 치즈 6장
올리고당 4.5큰술 ( 설탕 대체 가능 )
먼저 계란 노른자를 분리해낸다. (3개)
이전에 한 베이킹 했던 나에게 계란 노른자 분리는 껌이징.
사실 설탕을 써야 액체가 덜 들어가 더 꾸덕꾸덕한 치즈 아이스크림이 될 수 있지만,
나는 조금 더 건강한 올리고당을 사용한다.
조금 덜 꾸덕꾸덕하면 어떠하리요~
4.5 아빠 스푼을 넣어준다.
올리고당과 계란 노른자를 북북 섞어주고,
우유 450mL 를 준비한다.
계란노른자 + 올리고당 배합물(?) 에
우유를 살살 넣어주며 슥슥 저어주고, 체다치즈 6장을 넣어준다.
그리고 이 녀석을 약불에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며 치즈를 녹인다.
원룸이라 인덕션만 있는데 가열하는 시간 대신 이 녀석을 사용했다.
우유는 끓으면서 잘 눌러붙으니 끓지 않게 약불로 계속 슥슥 저어주며 잘 녹여준다.
살짝 보글보글 끓기 직전까지 가열해준다.
그리고 덥힌 ( 이 녀석도 살짝 끓기 전까지 가열하면 좋다 ) 생크림 300mL 를 준비하고,
살짝 끓인 아까 그 녀석을 배합하며 계속 저어준다.
그리고 냉동고에 넣으면 우선 조리는 끝.
그러나 추가 과정이 있는데..
약 2시간 단위로 쇠 포크를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북북 긁어줘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유 얼린것처럼 딴딴하게 언 녀석이 된다.
포크로 긁어주면 "샤베트" 느낌이 나는 질감으로 만들 수 있는데,
냉동고의 성능에 따라 2시간 단위가 아닐 수 있으니.. 이는 경험상으로 잘 판단해서 해야 한다.
너무 꽝꽝 얼기 전에 계속 포크로 긁어서 공기를 넣어주는 작업을 한다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접근하면 된다.
그래서 만들어진 저 녀석..
열심히 퍼먹으면 된다.
자취생(?) 인 관계로..
이쁜 그릇이 없어 데코는 없다.
그냥 저 통째 퍼먹는다 ㅋㅋ
설탕을 조금 넣고, 체다 치즈와 유제품의 맛을 많이 살리는 배합을 했더니,
처음 먹을 때는 너무 안 달아서, "응? 뭐지? 실패인가?" 느낌이었는데..
그 고소한 맛이 계속계속 땡기는 나름 건강한 맛이었다.
그래서 우유 450mL + 생크림 300mL + 기타재료 하면 대충 900mL 이상은 될 터인데..
저 녀석을 완성 첫날 반 넘게 먹고,
그 다음날 나머지를 다 먹어버렸다.
얼마나 꾸덕꾸덕하고 치즈 + 유제품의 고소한 맛이 가득하던지..
이 조리과정 중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것은 2시간 단위로 포크로 긁어내기.
역시나 시간과의 싸움이 가장 어려운 법이다.
이상 끝!!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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