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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뉴트리아 쓸개가 유통된다. (139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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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교란 생물로 알려진 대형쥐.
한 국내 수의대학에서 뉴트리아의 쓸개즙에 웅담성분이 많이 있다는 발표 후 뉴트리아가 거의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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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 주 서식지는 낙동강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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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와 식용 목적으로 80년대 수입되어왔는데, 수익성이 떨어지자 야생에 그냥 버려지면서 문제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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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의 원래 주식은 습지식물.
그러나 겨울철과 같은 먹이가 부족한 시기에 새의 알 등을 먹고, 마을에 와서 농작물을 다 뜯어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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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가 해로운 동물로 지정되고, 포상금도 지정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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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담성분이라는 우루소데옥시콜린산은 담석증과 담도계 질환, 만성 간질환과 간기능 개선, 소장절제후의 소화불량과 지방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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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의 쓸개즙에는 곰과의 동물들보다 더 많은 웅담성분(UDCA) 가 들어있다. (비율)
양으로 따지면 뉴트리아 13~15마리의 웅담성분 합이 곰의 웅담성분 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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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는 하천 주위에 굴을 파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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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는 앞니가 크고, 주황색.
야행성이다.
물에서 자유롭게 헤엄치고, 잠수에도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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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 전문 퇴치 전담반도 있다.
덫을 설치해서 잡는다.
덫 안에는 향이 많이 나는 참외같은 뉴트리아가 좋아하는 과일을 놓는다.
전담반이 잡은 뉴트리아는 냉동하여 보관한 후 한참 모이면 소각해버린다.
포획틀을 훔쳐가는 사람들도 많다. 절도행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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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에 물리면 손이 절단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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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 쓸개는 하나에 약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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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개는 손가락 한 마디정도 크기.
소주에 넣어서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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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 후 쓸개를 바로 섭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뉴트리아 쓸개에는 웅담성분 뿐만 아니라 간세포 괴사를 유도할 수 있는 성분도 들어있다. 그리고 세균, 기생충 등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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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웅담은 250~350만원 사이에 거래된다.
웅담은 주로 중국에서 수입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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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의 쓸개도 거래된다.
웅담 다음으로 귀한 쓸개란다.
크기에 따라 10~100만원 사이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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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포획이 아닌 합법적으로 잡은 멧돼지의 경우 쓸개유통이 불법이 아니다.
웅담의 경우 정상적으로 수입된 녀석만 거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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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쓸개를 소주에 타 먹기도 한다.
장어 쓸개도 마찬가지다.
어류의 쓸개는 독성이 포유류의 쓸개보다 더 강하다.
구토, 설사 등의 위장 증세와 함께, 신장 부전, 간부전, 횡문근 융해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가열해서 먹는다 해도 그 독성이 사라지지 않는다.
누적해서 먹으면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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