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왕왕돼지 일상 - 대학로탐방

돼지왕왕돼지 일상 - 대학로탐방

휴일도 되었고, 새로 이사온 동네에 뭐가 있나 보기 위해 대학로(혜화) 탐방을 한다.

대학로에는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이태리 화덕 피자 집이 있는데,

그 화덕 피자집보다도, 그 집 옥상에 있던 개가 눈에 띄었다.

위쪽에서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을 열심히 구경하던 강아지.

한 사람에 시선이 꽂히면 머리를 돌리며 그 사람이 사라질때까지 주시하던 모습이 마치 사람같아 귀여웠다. ㅋ

물론 옥상에 있어 나를 공격하지 못한다는 안도감 하에 귀여웠다. ㅋ

혜화의 문화시설과 낙산공원, 이화 벽화마을의 지도가 표시된 벽화.

그리고 벽화마을로 가는 길쪽에 있는 또 다른 벽화.

저녁이 되었을 때는 노을이 이렇게 지는데..

놀라운 것은 이것이 바로 우리 집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것!! ㅋㅋ

그리고 저녁에 마로니에 공원에 가면 버스킹 하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요즘은 이상하게 버스커들이 많이 안 오는데, 이 떄만 해도 평일에도 버스커들이 너무 많이 와서 

누구 공연을 봐야 하나 선택을 해야 할 정도였다.

날씨가 좋아지면 곧 또 많아지리라 기대한다.

간단한 대학로 탐방을 끝내고...

냉파의 일환으로 남아있던 스팸과 깻잎 그리고 햇반을 요런 식으로 소비한다...

요리라 하긴 그렇지만,, 이름하야 "스팸 깻잎쌈~!!" ㅋㅋㅋ

오늘의 탐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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