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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놀이터/전시

[괴상한 예술] 프란시스 알리스. 가끔은 무엇인가를 만들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Sometimes making something leads to nothing)

by 돼지왕왕돼지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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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imes making something leads to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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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장수가 아니다.
이 거대한 얼음을 이리저리 밀고 다니는 행위 예술은 프란시스 알리스의 '실천의 모순'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이다. 그는 단순하지만 역설적인 행위로 남미의 사회 문제를 표현했다.
이 작품 속 얼음은 점점 작아진다.
나중엔 밀기 귀찮았는지 시크하게 발로 차고 다닌다.
결국 얼음은 사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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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퍼포먼스는 생산 지향적인 사회에서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는 행위를 의미한다.
멕시코시티의 많은 빈민이 아무리 노력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표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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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질질 밀고 다니는 퍼포먼스를 마치는데 소요 시간은 무려 9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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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알리스는 엉뚱하지만 직관적이고 강렬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500명의 사람이 일렬로 삽질해 산을 옮긴 <신념이 산을 옮길 때>, 홍해와 흑해의 바닷물을 섞어 표현한 <수채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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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이 산을 옮길 때 - when faith moves the moun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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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 Water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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