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리] 8. 시간 관리가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이유. - 시간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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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억지로 관리할 필요가 없는 시간 관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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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절대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말할 지 모른다.
이것이 바로 시간에 "관리"라는 말이 붙게 된 이유이리라.
그렇다면 한 번 이런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
"공간은 유한한가, 무한한가?"
지금 내가 머무는 곳만 생각하면 유한한 듯하지만, 벽을 치우면 공간은 모두 이어져 있다.
시간 역시 시계만 치워버리면 그 경계가 허물어진다.
따라서 시간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답하는 것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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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유한하며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은 시간에 대한 부분적인 개념일 뿐이다.
그 생각은 우리를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사회적 인간으로 만들어주었지만, 때로는 우리를 옭아매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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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시간이 곧 돈이자 생산성 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이 생산성의 강박에서 자유로워지지 않는 한, 시간 관리는 영원히 우리에게 스트레스만 줄 것이다.
진정으로 시간을 장악하고, 내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그것을 이용하고 싶다면, 지금까지의 시간 관리법은 모두 잊어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