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칠성사이다 스트롱. 팹시 스트롱 - 탄산이 훨씬 많이 들어있다네요 |
-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입니다. -
팀원중에 누군가가
"요즘 탄산이 5배나 들어있는 사이다랑 콜라가 나왔데요"
라는 말을 했다.
모두가 입을 모아 외쳤다.
"우와, 그거 먹으면 바로 트름 박살 나오겠네?"
정말 그럴까 우리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편의점으로 칠성사이다 스트롱과 팹시 스트롱을 찾으러 갔다.
짜잔..
가격은 편의점 기준 개당 1,500원.
가끔 2+1 행사를 하는 듯 하다. ( 필자는 행사할 때 샀다. )
기대감을 가득 안고 일단 open 해보았다.
탄산의 양이 많다고 하니, 사서 최대한 흔들리지 않게 하고 조심~~스럽게 열었는데...
기대한 반응은 보이지 않고, 일반 사이다나 콜라처럼 푸슉하고 열렸다.
이제 기대감을 갖고 마셔보았다.
맛
일반 칠성사이다, 팹시 콜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식감
식감이라는 항목을 넣은 이유는 확실히 입 속에서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다.
탄산 떄문인지 입 안에 느낌이 조금 더 남고, 더 텁텁한 느낌이 든다.
가스양
가스양이 많아서인지 조금 마셨는데도, 위가 빵빵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트름양
트름이 바로 발사될 줄 알았지만.. 의외로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고,
한참 후에서야 트름이 나왔다.
가스 양때문인지 확실히 트름이 조금 오래 지속되는 느낌이었는데..
기존의 탄산음료들에 비해 그렇게 시원하게 트름이 나오지도 않고, 가스가 속에 남아있는 더부룩함도 남아있다.
( 잔뇨감 잔변감 같은 용어에 매칭시키자면.. 잔트름감?.... )
결론
나쁘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또 사먹을 것 같지 않다.
재미요소를 위해 여는 순간부터 이펙트가 화려하던지, 마시고 나서 트름이 시원하게 나오던지 하면 모르겠지만..
(사람에 따라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가 실험할 때는 다 시원찮았다.
그리고 칠성 사이다의 경우 5.0 이라는 문구를 넣어 우리 팀원에게도 탄산이 5배 많은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하는데..
실제 탄산 양은 기존 것에 비해 약 30% 정도 더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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