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대만 샌드위치 메이첸 먹어봄요 ( Meizen ) |
한동안 대만 샌드위치 홍루이젠이 뜨더니..
그 녀석에 발맞춰 Meizen 이라는 새로운 브랜드가 대항마로 들어왔나보다.
요즘 한창 매장을 넓혀가고 있는것 같아..
홍루이젠과 뭐가 다를까 싶어 한번 먹어보았다.
방문한 곳은 대학로(혜화) 점.
늦은 시간에 갔더니 치즈 샌드위치는 매진.
햄 샌드위치와 햄치즈 샌드위치가 남아 있었다.
햄치즈 샌드위치 2개를 주문한다.
나 하나 김스타 하나.
삼각형이라는 것과 포장방식 등은 홍루이젠과 큰 차이가 없다.
정~말 여러가지 성분들과 원산지의 섞임을 볼 수 잇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지방이 27%. 그 중에서도 트랜스지방 0.2g(퍼센트는 안 나와있다.), 포화지방이 38% 란다.
개인적으로 요즘 지방위주식을 추구하기 때문에 좋긴 했는데..
트랜스지방 0.2g 은 뭔가 깨림직했다.
(트랜스지방 중에서도 몸에 해롭지 않은 자연 트랜스지방이 있다고는 하는데, 여기 들어간 것은 100% 아닐 것 같았다.)
혹시나 싶어 이전에 쓴 홍루이젠 리뷰글을 다시 찾아봤더니
홍루이젠 샌드위치에도 트랜스 지방이 0.164g 들어있단다.. 참고!
비쥬얼 역시 홍루이젠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마도 가운데 발려져 있는 버터느낌의 녀석이, 리얼 버터 대신 마가린 성분 등이 들어가며 트렌스지방이 첨가되지 않았을까 추정한다.
그러나, 이렇게 따지고 먹으면 아무것도 못 먹으니, 우선 맛을 본다!!
맛 역시 홍루이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빵은 역시나 부드럽고, 햄과 치즈의 맛은 두께에 비해 강렬하게 전해져왔다.
홍루이젠과의 다른 점을 굳이 찾으라면,
홍루이젠은 가운데 부분이 생크림 느낌이 나며 상당히 달았는데,
메이젠의 가운데 부분은 버터 느낌이 나며 고소한 부분이 더 강하게 났다.
맛 측면에서는 메이젠의 것이 홍루이젠의 것보다 더 괜찮았다.
그러나 역시나 가끔 한번씩 먹기에는 괜찮아도,
진짜 야채 등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대체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다.
굳 체험했수다 메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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