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 린푸억 사원 #1 - 보석으로 장식한듯한, 꽃잎으로 만든 부처상 |
Linh Phuoc Pagoda.
오토바이를 타고 한참을 달려 린푸억 사원에 도착한다.
( 달랏 시내에서 약 8km 정도 떨어져 있다. )
이 사원은 모자이크 방식으로 건축한 독특한 건축 구조를 갖는다.
본당 옆쪽으로 용의 몸통이 놀이동산처럼 꾸며져 있다.
달랏이 특히 그런것 같지만...
베트남 불상에 대한 독특한 점은...
후광을 저런 네온사인으로 꾸미기도 한다는 것 ㅋㅋㅋ
사원 옆으로 이렇게 높은 탑도 있고,
꽃으로 장식된 부처상도 있다.
탑 안에는 사천왕으로 추정되는 친구들이 있다.
그리고 그 위로 2층에 종이 보이는데, 1층에서 종이 보이게 동그랗게 뚫려있다.
마치 꽃과 같은 모습이다.
1층부분이 꽃잎이고, 2층 부분이 꽃 속.
타워를 올라가본다.
모자이크 방식의 장식이 많다.
저 동자들의 역할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좋다.
탑을 오르다보니 한쪽으로 또 엄청엄청 화려해 죽는 건물이 보인다.
부처님들도 다 금으로 된 듯하다.
2층에 오니 종이 정면으로 보인다.
소원을 적어놓았다.
한국어도 있다.
누군지 모르지만, 정규직 합격했길 바란다.
용머리 장식.
여의주도 물고 있다.
영험한 곳인지 기도드리러 오는 사람이 많다.
이곳에서 린푸억 사원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사원 본당 건물 옆으로 49m 길이의 용은 12,000개의 병을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용의 머리는 7m 에 달한다.
별로 안 커보이지만, 사람이 있으니 잘 대조해 보길 바란다.
그리고 꽃잎으로 장식된 부처.
처음에는 꽃잎인지 몰랐다.
그런데.. 바람이 살랑이니 무슨 일본 애니메이션처럼 꽃잎이 살랑살랑 떨어져서 깜놀.
가까이서 보니..
국화같은 것으로 부처님 옷를 입혀드렸다.
옷의 무늬까지 넣은 것이 엄청 신기했다.
가까이 보면 이런 것이다.
사진도 하나 박아주고.
반짝반짝 금빛 부처님 구경도 하고.
화려해 죽는 건물 안에도 들어가고.
화려해 죽느라 진짜 죽을뻔...
어쩜 이렇게 알록달록 형형색색?
이곳에서 바라본 바깥의 모양은 까오다이교 사원도 보이고 멋지다.
화려해 죽으려고 할 때 이렇게 바깥 한번씩 봐주면 된다.
부처님들이 엄청 많다.
그런데 무섭게도..
저런 승려분들이 뒤에 한분씩 숨어있는데...
진짜 깜짝 놀라기가 공포영화 수준이다...
여기에도 또 다른 분이 숨어 계신다.
또 다른 분.
이분은 그래도 꽤 인자하게 생기셨다.
화려해 죽는곳..
이곳의 2층을 올라갈 순 없는 것 같았다.
2층에도 불상들이 엄청 많았는데, 파란색 도포를 두루고 계셨다.
절 구경은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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