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 린푸억 사원 #2 - 보석으로 장식한듯한, 꽃잎으로 만든 부처상

[베트남 달랏] 린푸억 사원 #2 - 보석으로 장식한듯한, 꽃잎으로 만든 부처상

Linh Phuoc Pagoda #2

화려해 죽는 사원을 나오니 삼장법사님과 그 똘마니들이 보인다.

탑을 올라가보기로 한다.

친구는 피곤함 & 고소공포증 때문에 혼자 올라갔다 오라고 한다.

그래서 혼자 올라가기로 한다.

나중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다른건 그냥 핑계고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안녕 친구.

나 올라갔다 올께.

종을 내려다 볼 수 있는 3층.

올라가니 탑 중앙에 이렇게 부처님들이 앉아 계신다.

모양새를 보니 삼장법사님 같다.

그 다음층 부처님.

나무로 만든 부처님은 또 그 느낌이 다르다.

얼굴이 꽤나 이국적인데.. 살짝 아프리카계 느낌이 난다.

그 다음층 부처님.

그 위 사진의 부처님과 동일해보이나...

손모양을 보라 다르다.

이분은 손을 들고 계신다.

그 다음 층의 부처님.

또 같은 부처님 같지만.. 다시 손을 내리셨다. ㅋㅋㅋ

내가 몇층에 있는지..

조금전에 본 부처님이 그 부처님인지 헛갈리게 환술을 쓰시는 것 같다.

그리고 꼭대기층에서는 살색을 가진 플라스틱 느낌의 부처님이 계셨다.

역시나 후광은 네온사인으로?

이곳에서 틈새를 통해 주변 경관을 본다.

확실히 고도가 높은 도시다 보니, 구름이 그리 높지 않다.

린푸옥 사원 전체가 보인다.

사원의 탑 부분이 또 독특하다.

층 사이마다 유리창문이 있는데.. 사람이 살 수 있는것일까?

파노라마샷.

내려오며 화려해죽는 사원도 찍어본다.

엄청 가파르니 올라가실 분은 내려오는 것도 잘 고려해서 결단하시길..

종이 다시 나왔다.

그리고 손오공과 삼장법사, 그리고 저팔계 앞으로 가서 사진 한장 찍는다.

아쉽게도 저팔계씨는 못 나왔네..

그래서 섭섭할까봐 저팔계도 나오게 찍어보았다.

내가 돼지왕이니 저팔계는 꼭 찍어줘야징~

그리고 화려해 죽는 사원 아래쪽에 있는 상점에 들어간다.

이곳은 나무를 조각하여 만든 불상을 비롯한 조형물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었다.

예술작품들이 엄청 많다.

공작새인것 같은데...

무슨 네크로맨서 공작도 아니고 좀 무섭다...

나무로 만든 나무..

그 나무 사이에 기를 모으고 있는 아조씨.

흐악!!!!!

한쪽 방에는 기독교로 치면 "성인" 에 필적하는 승려님들을 전시해놓은듯 했다.

그런데 불상은 태국식 불상이네?

허허허허허..

뭔지 모르지만 징그러우면서 멋진 할배.

돼지.

점원이 없어서 맘 편히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관우 아조씨.

천수관음보살?

관운장.

그래 관운장은 역시 언월도지, 책이 아니고!

근데 언월도가... 왜케 작아보여요?

언월도 과도버전인가?

이 아저씨는 누굴까?

제갈량? 아니면 공자?

관우 아저씨 봤으니 제갈량이라고 하잣.

그리고 무슨 지옥관같은게 있었는데...

이용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그냥 안 들어갔다.

그리고 이제 본당.

본당은 신성한 곳이라 안쪽에서 사진을 못 찍게 해서 바깥에서 크게 한컷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무로 만든 무서운 아조씨.

정말 예술가들이란 대단한 것 같당.

이렇게 린푸억 사원 구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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