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블로그를 쓰면서 느끼는 건데, 내가 또 은근 선물을 잘 받는 것 같다.
항상 주는 것 없이 많이 받는 것 같아..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있구나 하는 마음도 든다.
여튼 이 선물을 주신 분은 김스타님.
감사합니다용!
원래 내가 쓰던 블루투스 이어폰은 LG Tone+ 로, 목걸이형 블루투스였다.
그런데 약 5년동안 매일매일 실사용을 하다보니, 플라스틱이 부러져 나간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그 부분을 흰색 테이프로 그냥 칭칭 감고 다녔는데, 그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나보다.
그래서 사실 처음 이 녀석을 선물로 주려고 샀다고 할 때.. 엄청 멈칫했다.
사실 사은품으로 받은 저급이지만 또 다른 블루투스가 있었고,
LG Tone+ 이 녀석을 작동이 안 할떄까지 수명을 다 할때까지 함께 하려고 했었기에..
그리고 이 녀석이 딱 봐도 삼성 브랜드라 비싸보이기에...
힘들게 돈 버는 그 친구가 나를 위해 사준 마음은 고맙지만.. 그래도 마음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았다.
우선 개봉을 하고, 여러가지 설명을 들었다.
친구는 유튜브를 통해 리뷰를 한 것을 이미 보고 와서 이런 기능이 있고, 이렇게 해야 좋고, 이런 특징이 있다는 등을 방문 판매상처럼 설명해주었다.
짜잔.. 생긴 건 참 이쁘다.
파스텔 톤 푸른색에, 흰색 이어폰.
아이팟과 비교를 해서, 이 녀석은 한쪽만 끼고 있어도 음악 재생을 시킬 수 있단다.
그리고 설정을 통해 롱 터치에 대해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 오른쪽 왼쪽 각각!!
또한 친절하게도 귀 사이즈에 맞게 끼라고 고무를 작은 녀석과 큰 녀석의 함께 들어있다.
처음에는 중간 사이즈로 껴져 있다.
나는 나인봇을 타고 잘 돌아다니기 때문에 잘 빠지지 말라고, 고무를 큰 것으로 해서 귀에 착 붙도록 했다.
음질도 더 좋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고, 신세대 같아서(?) 좋지만, 단점도 있다.
단점은 귀에서 빠질까 무섭다는 것.. 두번째는 귀에 더 꼭 맞게 장착시키려고 누르면... 원 터치가 먹으며 플레이가 중지된다 ㅋㅋㅋ
요즘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스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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