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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라 혜화!! |
요즘 회사에 일이 너무 많아서 tough 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내가 개발한 어떤 프로그램의 Test 기간이었고, Test 합격을 받았다.
그러나, 그 기쁨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과정이 괜찮았어야 하는데.. 과정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에 오면서도 뭔가 짜증이 밀려왔고,
원하는 시간이 아닌 시간에 퇴근을 하다보니 지옥철을 겪어야 했고,
여름인 관계로 사람들에게서 행주냄새가 풍겨왔고...
직장 동료에 대한 불만을 극공감받지 못함에 나름 끙끙대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 와서 엄청 매운 음식으로 속을 죠져놔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왔는데....
대자연이... 내 마음을 한순간에 확 풀어주었다..
집에서 본.. 불타는 하늘 풍경...
이 아름다운 풍경을 두고... 답답한 실내에서.. 나만의 생각에 갇혀 그런 짜증을 느끼고 있었다니...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나에게 감동을 주는 이 하늘 풍경이 너무 좋아...
집이 후졌음에도 만족감을 느끼며 살고 있다..
오늘도 자연에게 빚졌다.
고맙다, 불타는 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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