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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유독 파랗던 그날밤.. |
그날 퇴근길은 하늘이 유독 파랬다.
구름은 낮았으며, 그 구름은 짙은 파란색으로 내 마음을 설레개 했다.
파란색 하늘과 어울어지는 노란 가로등 불빛은 밝게 빛나는 보름달을 연상시켰다.
나인봇을 타고 집에 가는데,
이렇게 아름답게 기분좋은 풍경은 다시 못 볼 것 같아 동영상으로 이 장면을 공유하고 싶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신호등을 기다리는데, 달이 아주 오묘하게 구름 뒤에 가려져서
수줍게 빛만 내고 있었다.
이날은 뭔가 몽환적인 밤이었다.
또 이런 여름을 맞이하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구나 ㅠㅠ
나의 2019년 여름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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