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비타민 D 결핍을 겪으며 조사한 내용 (결핍, 증상, 주사 가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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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병원을 찾았더니 피 검사를 해보자고 한다.

여러 가지 다른 문제도 있었지만, 비타민 D 의 양은 아주 바닥을 치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주사를 맞을 것을 권유받아 주사를 맞았다.

 

 

비타민 D 주사 가격

진료비 상세내역서에 나온 비타민 D 주사는 "비타민 D3 메리트 D 주사" 이며, 가격은 40,000원이다.

(다른 블로그들을 참고해 보면 일반적으로 가격은 3~5만원정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한번 맞으면 약 3개월 이상 지속된다고 하니, 이번 겨울동안은 괜찮을 것 같다.

 

 

비타민 D 의 특성

비타민 D 는 체내 여러 가지 물질 대사 및 생리 기능 조절을 담당하는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이다.

종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 D2 와 D3 가 있다.

D2 는 주로 식물성 식품에, D3 는 주로 동물성 식품에 들어 있다.

우리가 활용하는 비타민 D 는 주로 D3 형태이며 주로 자외선 B를 받아 피부에서 합성해서 사용한다. (자외선 B 는 옷이나 유리창을 통과할 수 없다. )

비타민 D3가 D2 에 비해 체내에서 유익한 작용을 더 많이 한다고 한다.

 

 

어떤 상태를 비타민 D 의 결핍이라 볼 수 있을까?

비타민 D 결핍은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건강한 사람 기준으로 50~70ng/ml 를 보인다.

결핍은 50 ng/ml 미만 이며, 과다는 100ng/ml 이상을 보일 때를 말한다.

 

필자의 경우는 혈액검사로 15ng/ml 를 보였다..

비타민 D 결핍의 문제는 실제 결핍이 올 때까지는 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눈치채기 힘들다는 것이다.

 

 

비타민 D 는 왜 부족해지는가?

일반적으로 비타민 D 는 피부를 통해 체내 합성된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실내 생활이 늘어나 햇빛에 대한 노출이 적어지고, 

자외선 차단제 등을 바름으로써 노출이 더 적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일조량이 적어지는 겨울에는 더 심각해진다.

 

비타민 D 는 음식으로도 섭취 가능하지만,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섭취를 위해서는 엄청난 양을 먹어야 한다.

멀티비타민에도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D 성분이 들어간 것은 별로 없다.

 

 

비타민 D 가 결핍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아래 증상들이 모두 한번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주의하면서 보자.

또한 만병의 근원처럼도 보이는데 비타민 D 가 몸의 대사에 많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칼슘 사용과 흡수에 문제가 생기며 뼈와 근육이 약해진다. 이로써 골절의 위험이 높아지며, 통증도 발생한다. 관련하여 대표적인 병은 골다공증과 구루병이 있다.

    우울증이 올 수 있다.

    만성 피로나 무기력증이 발생한다. (잠을 잘 자도)

    심혈관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가 높아지며 고혈압, 심부전, 심장병, 발기부전 등이 대표적 증상이다.

    전반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염증,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이 생기기도 하고, 감기와 독감 등에도 잘 걸린다.

    소화 장애(영양소 흡수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기억력 저하와 치매 등을 야기한다.

    머리에 땀이 많이 난다.

 

필자의 경우 비타민 D 가 특히 부족해지는 겨울에 우울증과 만성 피로 등이 발생한다.

주사를 맞았으니 개선되길 기대해본다.

 

 

비타민 D 는 어떻게 보충할까?

주사나 영양제 도움 없는 일상생활 레벨에서는....

햇빛을 자주 보는 것이 체내가 필요로 하는 비타민 D 양을 보충하는 최적의 방법이라 하겠다.

자외선 차단제 없이 소매 걷고, 하루 20~30분 권장

그리고 골고루 먹는 것은 부차적으로 필요하겠다.

 

필요시 주사나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한데..

아주 결핍일 때는 주사를 맞고, 

일상생활에서는 비타민 D 를 따로 챙겨먹는 것도 괜찮다.

비타민 D 특히 부족해지는 겨울 시즌에는 비타민 D 영양제를 따로 챙겨먹는 것이 권장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