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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스낵&디저트 이야기

샤인 머스켓을 먹어보았습니다. (특가세일 기념하여)

by 돼지왕 왕돼지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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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들 한번씩은 맛을 봐서 그 인기가 조금 덜 한 것 같은데, 한창 샤인머스켓이 엄청난 인기였죠.


망고와 포도를 이종교배시켜서 만들었다는 썰도 있는데,

포도에서 망고와 같은 단맛과 망고의 향이 나서 "망고포도"라고 불리며 생긴 루머 같습니다.


원래 저라면 "무슨 포도 한송이를 몇만원을 주고 사먹냐?" 라면서 사먹지 않았을 것을..

친구가 하도 샤인머스켓 샤인머스켓 노래를 불러 한 번 같이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때마침 세일을 해서 구매하게 된 샤인 머스켓 한송이. 9,900원!!!



비싼 과일인만큼 사기 직전에 잘 익은 샤인머스켓 고르는 법까지 인터넷 검색을 해서 골랐습니다.

줄기가 싱싱한 것보다는 약간 갈색으로 마른 녀석이 더 완숙된 녀석이라 해서 그 녀석으로 고릅니다.


알알이 씻은 다음 식초물에 살짝 담가 놓았다가 먹습니다.


샤인머스켓은 정말 청포도이기는 한데, 일반 청포도보다 훨씬 달달하며, 향도 더 풍부합니다.

정말 고급 디저트를 먹는 느낌입니다.


샤인머스켓 품종이 일본 원산이지만, 로열티를 내지 않는다고 하니..

일본 불매운동과는 상관이 없는 과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맛은 좋지만, 가격이 비싼지라..

손님 대접시와 정말 특가 세일할 때, 그리고 너무너무 먹고 싶을 때가 아니면 사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일본 갔을 때 시장에서 샤인머스켓을 봤는데...

국내 샤인머스켓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하더군요.

제가 구매한 크기의 한송이정도라면 5만원 이상? ㄷㄷㄷ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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