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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스낵&디저트 이야기

무화과를 먹어보았습니다.

by 돼지왕 왕돼지 202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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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를 먹어보았습니다.

이전에는 무화과 파는 곳을 거의 못 봤는데, 

한 2~3년 전부터는 일종의 유통기술의 발달인지 종자의 발달인지 모르겠지만..

근처 마트에서 여름이 되면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이 되었습니다.

( 작은 스티로폼 박스 1박스에 5,000~10,000원정도에 팔더군요 )


그전까지는 정말 50원이나 100원짜리 동전 크기의 딱딱하면서도 질겅거리는 말린 무화과만 먹어봤는데 말이죠.



대부분의 과일이 그렇듯 무화과도 마찬가지입니다.

단 건 엄청 달고, 안 단 건 그냥 맛이 없습니다. (무미)


무화과를 씻을 때 아래쪽에 있는 구멍으로 물이 들어가면 맛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구멍을 아래쪽으로 두고 말캉거리는 이 녀석을 살살살 씻어줍니다.

구멍쪽은 흘러내리는 물로만 살짝살짝 씻어서 구멍 안으로 물은 안 들어가게... ㅎㅎ


여튼 그래서 자르면 위와 같은 비쥬얼이 되고,

씨 있는 부분은 살~짝 자근거리는 식감이지만, 거리껴지는 식감까지는 아닙니다.

오히려 약간 재미를 줄 수 있는 식감이라고도 생각됩니다.


 과육부분은 녹다시피 물렁거리며 입에서 녹아내립니다.



정~~말 맛있는 무화과는 아직 못먹어봐서인지..

아니면 제가 먹어본 무화과가 일반적으로 맛있는 무화과에 속하는지 모르겠으나..

자주 사다 먹을 정도의 과일은 아니라고 결론!!


나에게 최고의 과일은 역시나 수박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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