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생각으로 인도하는 질문 여행 - 인도 가이드북의 대가 환타님의 책

처음에 도서관에서 제목만 보고

'질문을 통해 생각하는 방법' 에 대한 방법론인 줄 알았다.

그러나, 책의 표지를 보는순간.. '아! 인도 이야기구나!' 를 알 수 있었다.

표지에 보이는 건물은 실제로 인도 자이푸르 지역에 있는 '하와마할' 이라는 건물이다.

뭐 건물에 대한 설명을 할 생각은 없고,

책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겠다.

일단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인도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알만한 "환타 전명윤" 님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저 분은 인도 가이드북을 쓰신 분인데..

저분의 가이드북이 인상깊은 이유는 가이드북에 여행정보만 담은 것이 아니라 

본인의 평가를 신랄하게 묘사했으며, 일종의 철학적인 내용까지 담았기 때문이다.

여튼 그래서 읽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실망이었다.

실망인 이유는 인도 가이드북을 미리 봤기 때문이다.

인도 가이드북을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오히려 좋은 인상을 받았을 수도 있는데...

인도 가이드북에 평가와 철학적 내용을 담은 것을 다른 형태로 정리한 것이 이 책이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중복된 내용을 또 다시 읽는 느낌을 받았다.

가이드북을 읽는 것과 책을 읽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여행갈 생각은 없지만, 인도, 인도인의 생각, 철학 등이 궁금하다면 추천할 만 하지만..

이미 인도에 이 분의 가이드북을 보고 여행다녀온 사람이라면.. 비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