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리] 38. 가족 모임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안내문 - 하마터면 행복을 모르고 죽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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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시에 공유하는 공통된 경험이 하나도 없다는 뜻이다.

한 사람의 경험은 다른 사람의 경험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내 경험은 당신의 경험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이 경이롭다고 생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바로 옆 사람은 완전히 다른 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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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의 공통된 경험이란 것은 없다.

가족의 숫자만큼 다양한 경험이 존재할 뿐이다.

우리는 눈앞에서 전개되는 사건에 대한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해석을 경험할 수도 없고, 경험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자기만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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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잘못된 믿음을 바로잡을 책임은 당신에게 없다."

 

가족 중 누군가의 기분이나 경험은 당신이 책임질 부분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고유한 생각과 믿음이 있기 때문에 자기만의 방식으로 느끼고 경험할 권리가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그들의 행복이나 불행은 해당 사건에 대한 그들의 해석에서 비롯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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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누구에게나 무차별적으로 적용되는 메커니즘이다.

이런 사태를 바로잡거나, 가족 중 누군가의 믿음을 바로잡을 책임이 당신에게 있는 것은 아니다

당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게 현실이다.

당신의 역할은 그저 당신을 잘 돌보는 것이다.

당신의 경험은 당신만의 경험이라는 걸 깨닫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당신을 제대로 돌보는 것이 당신의 책임이다.

다른 구성원까지 돌보는 것은 당신의 책임이 아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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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에 전념하라."

 

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을 때 누군가에게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당사자다.

당신의 생각과 의견을 제시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당신의 말과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명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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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흑백으로 나뉘는 것은 아니다."

 

함께 모이면 약간 거북하고 불편하더라도 즐거운 시간을 공유할 가능성도 있다.

모든 것이 항상 흑백으로 나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다.

약간의 거북함이 있더라도 즐거운 순간도 틀림없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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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든 것에 남들과 의견을 함께할 필요는 없다.

의견이 달라도 얼마든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다.

합의와 사랑은 별개의 것이다.

누군가의 의견이 많이 달라도 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

현실을 직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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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자신에게 친절하라."

 

가족과 함께하는 순간, 과거에 상처를 입은 내면의 아이가 되살아나면 당신 자신에게 더더욱 친절하라.

언짢은 기분이 밀려오더라도 곧 괜찮아질 거라고 확신하라.

설령 그런 사태가 벌어지더라도 당신 자신을 돌보는 책임은 당신에게 있다는 걸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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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어렵겠지만, 당신이 가족을 진정으로 사랑하더라도 당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그들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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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두는 게 최선일 때"

 

당신 가족이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며 뭐라고 말하더라도 당신이 학대받고 안전하지 않다는 기분이 들면, 거리를 두고 지내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