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하고 있었는데, 피곤하다고 잠을 청한 친구가 일어났다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숙소에 가서 친구를 픽업(?) 해서 다시 산책을 나왔다.
엄청 비싸보이는 숙소.
밤 바다는 저녁 바다랑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경포 해변에서 조명도 쏴줘서 밤바다의 물 색깔을 볼 수 있다.
풋풋한 느낌의 커플
비싸 보이는 숙소 2
산책 중 발견한 귀신 나올 것 같은 집..
나름 클림트 그림도 그려놓고 했는데도.. 뭔가 조합이 엄청 스산하다..
뭔가 요기거리를 사러 강문해변 쪽으로 다시 넘어갔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인지 횟집 빼고는 다들 일찍 닫아서 살 것이 없다..
그래서 결국 '346 Coffee Story' 라는 카페에 가서 이 '블루베리 타르트' 를 사 왔다.
저 녀석은 성인 남자 손바닥 정도 크기인데.. 가격은 엄청 사악했다.
물경 15000원...
그런데 저 곳은 오션 뷰 카페여서 그런지.. 일반 빵과 쿠키 모두 엄청 비쌌다.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소세지 빵이 500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한 가격대?
사실 15000원을 주고 먹기에는 너무 가성비가 안 나오는 느낌이라..
맛있기를 엄청 기도했다.
그러나.. ㅠ 역시 가성비는 안 나왔다.. ㅠㅠ
일단 절단면을 보면 알겠지만.. 타르트 부분이 안쪽으로 파여서 안쪽에 크림등이 채워져 있는 것이 아니었다...
타르트 부분은 평평하게 타르트였다.
그리고 맛있는 타르트도 아니었고.. 엄청 퍼석퍼석하면서도 살짝 눅진한 느낌의 스콘 같은 식감이었다.
딱 하나.. 블루베리가 실하다..? 정도 느낌밖에 받지 못한 타르트...
게다가 알바생이 포크를 챙기지 않는 센스까지... 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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