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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놀이터/한국(Korea)

[강릉 여행] 바다 옆 소나무숲 산책 - 청솔모 구경하기 추가!

by 돼지왕 왕돼지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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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순두부를 (나만) 맛나게 먹고, 걸어서 안목해변의 카페 거리까지 가기로 한다.

 

 

이 소나무 숲은 '강문 해변'부터 '송정 해수욕장'까지 이어져 있다.

 

 

의도적으로 조성한 숲인지,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을 잘 보존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추측으로는 인공숲인듯 하다.

 

 

중간중간 솔방울을 열심히 깨부숴 먹는 청솔모들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청솔모를 만나면 조용히 뭐하는지 구경하는 것이 국룰.

 

설치류 특유의 2개의 이빨로 톡톡톡 해서 알맹이를 까 먹는 모습이 귀엽다.

 

 

소나무 숲이 바다와 붙어 있기 때문에, 중간에 숲 뷰가 질리면

바로 바다로 나가서 바다뷰를 보면서 걸어갈 수도 있다.

 

 

 

숲 속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기괴한 동상들이 듬성듬성 전시(?) 되어 있었다.

 

 

 

강릉의 해변들은 이런 프레임 느낌의 조형물들을 참 많이 만들어 놨다.

 

 

그네를 타는 친구.

 

 

모래사장 위에서 바다를 보며 타는 그네는 육지에서 타는 그네와 다른 또 다른 맛이 있다.

 

 

동심으로 돌아간 친구.

 

 

 

또 다른 청솔모

 

 

바다와 숲을 왔다 갔다 하며 이동했다.

생각보다 엄청 오래 걸었기에.. 이런 뷰의 전환이 필요했다.

 

 

 

 

 

소나무 숲 뒤로 가끔 이렇게 멋진 카페도 나타났다.

 

 

코스모스 밭(?) 도..

 

 

바닷가에 설치된 책 읽는 곳.

동네 주민이면 애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송정 해수욕장 근처에 오자 '안목 커피 거리' 에 대한 홍모 벽화가 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강릉을 대표하는 것들을 벽화로 그려놔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네이버 지도로 찍어보니, 초당 순두부 마을에서 안목 카페 거리까지 약 3.8km, 쉬지 않고 걸어 약 1시간이란다.. ㅎㄷㄷ

'안목 카페 거리' 그 이야기는 다음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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