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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남자인 내 입장에서는 겉모습을 보고는 들어갈 생각이 많이 들지 않는다.
카페가 주업이 아니라 왠지 꽃 등의 소품 파는 것이 주일 것 같은 느낌이다.
그렇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그냥 카페다.
들어서면 보이는 카운터.
곳곳에 인공 식물들을 잘 배치해놓았으며, 인공 식물인 느낌이 강하지 않은 것을 잘 선정해서 이쁘다.
메뉴는 위와 같다.
나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주문.
에티오피아 게이샤 블랜딩이라는데 맛이 기대된다.
케익 메뉴들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하지만 나는 스킵.
드라이 플라워 등도 판매한다.
매장은 지하와 2층이 있는데,
이곳은 2층.
조화 꽃이 벽에 엄청 화려하게 붙어 있다.
이쁘면서도 살짝 부담스러운 느낌.
여기는 지하.
지하는 살짝 어두운데, 그 나름의 매력을 잘 살려놨다.
2층에서 1층가는 계단.
계단 양쪽에까지 신경쓴 모습이 좋다.
2층 전체 모습.
뒤쪽으로 선인장이 심어져 있는 작은 화단도 있고.
야외 정원을 볼 수 있는 테라스 공간도 있다.
나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작업을 좀..
코드 꼽는 곳도 조~금 있다.
에티오피아 게이샤 블랜딩 이라고 했지만..
커피맛이 엄청 좋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도 평타는 치는 커피.
남자 혼자 방문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가끔 미세먼지가 안 좋은 날인데 자연친화적인 카페 환경이 생각나면 방문할만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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