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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카페&주점 이야기

[순라길 카페] 오바바 (Oh Wa Ba) - 쫄똑한 찹쌀 와플.

by 돼지왕 왕돼지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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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과 종묘 사이에 위치한 순라길.

그곳에 요즘 카페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카페 "오 바바(Oh Wa Ba)"

감탄사 Oh + 고대 독일어로 벌집의 의미인 Waba 의 합성어라고 한다.

 

 

 

심플하면서도 이쁜 실내.

 

 

와플을 조리하는 카운터.

 

 

내가 주문한 것은 "흑당 제플".

가격은 7000원.

막대 아이스크림같은 형태로 쫄똑한 와플이 제공되고, 그 위로 한 스쿱의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

 

 

 

제플은 "젤라또" + "와플" 의 합성어인듯 하다.

 

 

이 흑당제플은 쫄깃한 식감 떄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본다.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엄청 쫀쫀하고, 와플도 엄청 쫄똑하다.

 

아이스크림은 깔끔하면서 고급진 맛.

 

 

그리고 와플은 안쪽에 찹쌀이 들어서 엄청 쫄똑해 떡을 먹는 느낌이 든다.

정식 와플이 아닌 한국식으로 해석한 와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맛 평가

 

개인적으로는 밀가루 와플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곳의 쫄깃한 와플은 조금 비호감이었다.

이에 들러붙을 정도의 쫄깃함을 가지고 있었다.

 

아이스크림은 너무 달지 않고 쫀득해서 젤라또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 할 것 같다.

 

 

종합평

 

원래 디저트는 가성비가 안 좋은 법.. 가성비는 좋지 않다.

분위기는 보통. 오래 머무르기에는 와플 구울 때 연기에 힘들 수 있다.

와플은 내 입맛은 아니었지만 한국식으로 해석한 와플이라는 측면에서 한번쯤 먹어보길 추천하고, 젤라또는 깔끔하니 좋다.

 

참고로 추후 아인슈페너를 먹으러 왔는데..

아인슈페너는 진짜 맛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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