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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놀이터

[제품 후기] 템퍼 오리지널 L 사이즈 (Tempur Original Large Size)

by 돼지왕 왕돼지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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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라는 직업 때문에 목 어깨가 성할 날이 없다.

조금만 이상한 자세로 일을 하면 바로 목어깨가 굳어서 재활의학과 가서 도수치료로 풀어줘야 한다.. ㅠ

 

그래서 목 어깨 근육이 뭉치지 않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순차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번 시도는 '베개'

 

 

Tempur 베개가 좋다고 해서 구매해보았다.

최저가를 알아보다 보니 구매 당시에는 일본의 직구가 가장 저렴해서 그 방법으로 구매한다.

 

73,690원. 

Made in Denmark, 일본 내수용이라 한국에서 AS 는 안된다고 한다.

베개를 AS 할 일은 없을 것이고, 초기 불량에 대해서는 교환을 해준다고 해서 안심하고 구매했다.

 

 

요렇게 생겼다.

좀 더 두꺼운 부분이 목에 닿게 해서 자야 한다.

 

 

템퍼 베개는 여러가지 종류와 사이즈가 있는데,

Original 의 경우 옆으로 자는데 좋고, 남자는 Large 사이즈 이상을 쓰는 것을 추천해서 이 녀석으로 구매한다.

 

약 3개월 이상 써본 후기로는..

1. 옆으로 자기 좋다고 하지만 옆으로 자기에는 약간 낮다고 느껴진다. (이걸 낮다고 느끼는 게 문제인가?)

2. 다른 베개들에 비해 '확실히 좋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

3. 심리적 요인인지 모르겠지만 효과가 있긴 한듯. 잘 때 조금 더 바른 자세를 갖추고 자려고 하게 된다.

 

내 머리무게에 맞게 모양이 잡히는 베개이므로 목어깨에 무리는 덜 가긴 하겠지만..

목 어깨 무리가 안 가도록 운동도 병행하고 있고, 자세도 신경 쓰고 있어서..

이 베개만으로 목어깨 통증이 확연히 줄었다고 딱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비싼 돈 주고 샀으므로 계속 애용 할 것이고,

잘 때도 자세를 좀 더 신경쓰게 된다는 긍정적 효과만으로도 만족스럽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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