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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 근처에 있는 '무지개 송어장'
송어는 연어과.
민물에서 부화하여 암놈만 바다로 갔다가 산란기에 민물로 돌아옴. 이 때 민물에 있는 송어를 산천어라 함.
수명은 2~3년인데, 1년된 송어가 가장 맛나다고 함.
송어는 일급수에 서식한다 함.
성어가 되면 붉은색 옆줄무늬가 생기는데, 비스듬히 보면 무지개 빛을 띄어서 무지개 송어라고 함.
이런 재미있고 고급진 정보(?)가 바깥쪽에 써 있었음.
송어 QnA 도 있음 ㅋㅋ
송어도 가시가 있음. 연어처럼 제거 과정을 거친다 함.
송어는 기계가 아닌 직접 칼로 썰어야 더 맛있다고 함.
송어와 연어는 같은 과(사촌?)라 함.
가격표.
성어회 2인 300g 3만원. 요놈으로 주문.
기본 반찬들이 나쁘지 않음.
샐러드, 순두부, 튀김, 계란찜이 제공됨.
탐스럽게 생긴 송어회들.
연어에 비해 기름기가 적은 느낌. 그래서 확실히 담백한 맛이 더 있음.
그래서 연어처럼 입 안에 기름맛이 남지 않음.
송어회 자체의 맛이 기억날 정도의 훌륭한 맛은 아니었음.
오랜만에 야채에 콩가루랑 초장, 참기름 넣고 비벼먹으니 맛났음.
참기름을 너무 많이 뿌려먹어 우리끼리 웃음.
식후 자판기 커피 뽑아 정원(?) 그네 의자에 앉아 시간 보냄.
조용하고 푸름이 있던 곳.
존맛탱까지는 아니고,
맛탱이인데..
음식과 환경. 두가지 측면에서 재방문 의사는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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