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데이트 코스] 아버지와의 대전 계족산으로 등산을 가다. ( To 계족산성 ) 오래된 사진을 정리하는 것은 추억에 잠길 수 있어 좋군요. 요즘 2007 년 사진을 보는 중인데, 대전 송촌동에 살 때 아버지와 계족산 등산 갔던 사진들이 있어 한번 올려봅니다. 대전 송촌동 선비마을 아파트 단지에서 계족산은 바로 걸어서 10분거리.. 바로 등산 가능합니다. 사실 계족산은 사랑하는 연인과 데이트를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산이 그렇게 가파르지도 않고, 올라가면서 대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도 있고, 한쪽으로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호수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등산로에 따라 조금 가파른 곳도 물론 있습니다만.. ) 물론 저는 연인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아버지와 등산을 했습죠 ㅋ 제가 살던 선비마을 3단지를 출발하여.. 계족산으로 이동합니다. 아버지를 따라 계족산의 능선을 타고 .. 2012. 8. 14.
[금산/별장/팬션] 어느덧 5년이 지나버린 우리 금산집. 그 공사현장으로 다시~ ( 2부 ) 지난번 작성한 금산집 공사현장 글을 작성 한 후,, 또 과거사진을 정리하다 그로부터 2달이 지난 공사현장을 다시 찾을 수 있었다. [금산/별장/팬션] 어느덧 5년이 지나버린 우리 금산집. 그 공사현장으로 다시~ 집 사진 공개 전에 우리 집 별장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에, 비가 오면 생기는 숨겨진 폭포를 살짝 자랑부터 해보고~ 헤헤.. 고작 2달이 지났을 뿐인데 벌써 샤시도 설치하고, 지붕의 기와(?) 도 올라갔으며, 빗물을 흘러내리게 하기 위해 동판도 설치했다. 저 동판이 생각보다 비싸다지?? 거기다 집을 한결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새하얀 페인트까지 칠이 완성되었다. 이제야 집의 형태를 제대로 갖추었다. 땅이 질어서였을까? 아님 그때 잠시 눈이 이상했을까 사진이 다 조금씩 기울어져 있다. 하늘이 우리 집의.. 2012. 8. 14.
[추억] 오이도,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드는 전어..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이상한 감상에 전는다... 아름다운 부둣가의 풍경이 있는 이 곳이 오이도였다는 것을 잊고 있었고, 이 아름다운 기억을 잊고 있었다는 사실에 내 자신에게 살짝 실망감을 느낀다. 항상 해외 해외 외국 외국만 외치는 나.. 한국에도 잘 찾아보면 이렇게 정감 넘치고 아름다운 곳들이 많은데 말이지.. 공사중인 포크레인이 조금 부조화를 이루지만, 저것도 한 데 어울어져 아름다운 부둣가의 풍경을 이룬다. 아이들을 손에 손잡고 다니는 어머니들도 있는가 하면, 무슨 할 이야기가 그렇게 많은지 걸어가면서도 손짓발짓을 아끼지 않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아저씨들도 계신다. 아름다운 석양 노을이 하늘을 살포시 붉게 물들이고.. 갈매기들은 오늘이 가는 것이 아쉬워 미친듯이 날아 오늘의 마지막 바람을 만끽한.. 2012. 8. 14.
[금산/별장/팬션] 어느덧 5년이 지나버린 우리 금산집. 그 공사현장으로 다시~ 오늘은 2012년 8월 중순의 어느날... 그리고 내가 사진을 정리하다 찾은 금산집의 건축 당시의 모습은 2007년 8월 14일의 기록.. 지금은 아름답게 가꿔졌고, 주말마다 우리의 쉼터가 되고 있는 그 금산 별장이.. 어느 덧 5년이 되어버렸다니... 이곳은 계단 중간에 있는 창문.. 지금은 열 수 없는 창의 형태로 유리처리 되어있으며, 이 곳에는 매우 긴 Vertical 커튼이 있습니다. 안방 욕실. 안방은 욕실과 화장실을 구분한 곳이죠. 저 창쪽에 샤워배스를 두고 우아하게 샤워를 하며 야외 경치를 감상할 목적이었는데.. 온수문제도 있고, 햇빛 문제도 있어 사실 그 누구도 그 우아한 목욕을 하지는 않는다는.. ㅠ 안방의 화장실.. 저곳은 약간의 채광만을 허용하도록 하얀색의 아기자기한 커튼이 쳐져 있으.. 2012. 8. 14.
[전시회] 다시 보는 2011 핸드 메이드 코리아 페어 @ 코엑스 ( 3부 ) [전시회] 다시 보는 2011 핸드 메이드 코리아 페어 @ 코엑스 ( 1부 ) [전시회] 다시 보는 2011 핸드 메이드 코리아 페어 @ 코엑스 ( 2부 ) 다시 보는 2011 핸드 메이드 코리아 페어 1, 2부에 이어 마지막 3부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둘러본 작품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옷에 페인팅을 하는 작품입니다. 저는 다른 스킬보다도 이 스킬이 참 부럽습니다. 이 스킬만 있으면 하얀 티만 사서 페인트 해서 입고 다니면 될텐데 말이죠.. 제 예술적 감각이 너무 후린 나머지.. 아직 도전은 못 해봤지만,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요 녀석만은 정말 한번쯤은 배워보고 싶네요. 요 몸 좋으신 남자분이 그 자리에서 뚝딱뚝딱 만들어 내시는데.. 정말 짱입니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ㅠ 옷 말고도 저렇게.. 2012. 8. 11.
[금산/별장/팬션] 꽃이 만발한 그 봄날의 금산!! 올해도 봄은 찾아오고, 금산 별장에도 봄이 찾아옵니다. 어머니의 노력으로 하나 둘씩 얼굴을 내비추던 꽃들이 드디어 부끄러움을 벗어던지고, 활짝 피어 춤을 추는군요. 꽃잔디의 분홍색과 민들레의 노란색이 어울어져 참으로 이쁩니다. 꽃잔디의 분홍색이 너무 진하지도 너무 연하지도 않으면서 하얀 빛을 발산하는데.. 그에 대혹당해 접사로 꽃잔디들만 한번 찍어봅니다. 일반 잔디보다 잎사귀는 조금 징그러운 맛(?)이 있지만, 봄만 되면 만개하여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꽃잔디.. 이 꽃잔디는 분홍색도 있지만 요즘은 품종개량을 했는지 하얀색도, 그리고 보라색도 있더군요. 그래도 저는 분홍색이 가장 이쁘더랍니다. ( 어머니가 또 분홍 매니아십니다. ) 보라색의 매발톱꽃은 수줍은듯 고개를 떨구고요.. 매발톱이라 하기에는 전혀.. 2012. 8. 5.
[전시회] 다시 보는 2011 핸드 메이드 코리아 페어 @ 코엑스 ( 2부 ) [전시회] 다시 보는 2011 핸드 메이드 코리아 페어 @ 코엑스 ( 1부 ) 다시 보는 2011 핸드 메이드 코리아 페어 2부가 돌아왔습니다. 1부에 이어 계속 부스들을 소개할 예정인데요, 딱히 부스에 대한 설명이 있는것들은 아니고, 제가 보았던 녀석들 중에 제 눈에 들어온 녀석들 위주로 두서없이 설명을 합니다. ㅎ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이렇게 귀여운 풍종(風腫) 들입니다. 도자기로 종을 만들고 그 위에는 꽃 그림들이 있는데, 알록달록 이쁩니다. 아래쪽 추는 물고기 모양을 사용했는데, 핸드메이드란 사실을 부각하기라도 하는듯 모양이 제각각입니다. 사실 핸드메이드의 장점은 이런 것이긴 합니다만.. 가격은 적나라하게 12,000원으로 붙어있군요. 뒤이어 도자기로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보입니다. 돼지에 말.. 2012. 8. 4.
[전시회] 다시 보는 2011 핸드 메이드 코리아 페어 @ 코엑스 ( 1부 ) 2012년 핸드 메이드 코리아 페어가 지난 주 ( 2012. 07. 29 ) 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핸드메이드 페어는 일정상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2011년에 방문했던 핸드메이드 페어의 내용을 리뷰 차원에서 살짝 포스팅 해볼가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이곳은 "디자인과 관련 된 곳" 이란 이미지를 주려는듯 엄청난 조형물이 나옵니다. 사실 입구가 화려해야 사람들에게 더 깊은 인상을 주는 법. 커플들도 이 곳에서 모두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요 녀석들은 바로 장갑입니다. 장갑을 저렇게 다다닥다닥.. 조금 징그럽죠? 어떻게 보면 사람들의 손만 잘라 놓은듯.. 아니면.. 지옥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사람들의 뻗은 손만 모아놓은 건 아닐까 하는 느낌도 받습니다. 자세히 보면 이 .. 2012. 7. 31.
[2012.05.12] 대천에서 하늘을 날다 (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다. ) 2012년 5월 12일. 하늘을 날다. "2012년 전국생활체육 대축전 패러글라이딩경기" 대회에 곱사리로 참가했습니다. 대회의 개회식 전부터 패러글라이딩을 타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모터를 이용하여 산 정상에서가 아닌, 평지에서부터 패러글라이딩을 시작하는 분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펠라가 보이시나요? 땅에서 프로펠라의 힘을 이용하여 이륙을 합니다. 패러글라이딩 자체도 가까이에서는 처음 보지만, 저 프로펠라를 이용한 이륙은 또 한번의 신기함을 안겨줍니다. 이번 대회의 점수는 저 착륙 포인트에 있습니다. 정 중앙에 들어오면 만점. 주변으로 갈수록 점수가 낮아지고, 과녁 안에 정확히 착륙하지 못하면 점수는 없습니다. 프로펠러 엔진을 가진 분은 지면에서 훌쩍 오르더니 금새 착륙 .. 2012. 5.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