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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고메 시그니처 채끝 스테이크를 요리해봄 - 노협찬 후기! 인터넷에서 약 25000원에 팔고 있는 제품임. 나는 직접 산 게 아니라 선물로 들어왔음. (그래서 제목에 내돈내산 후기라고 안 하고 노협찬 후기라고 씀) 잘 해먹고 싶어서 유튜브로 맛있게 스테이크 굽는 법도 공부(?) 하고 요리함. 버터를 활용해서 익혔고, 버터 끼얹기도 함. 일단 결과물로써 비쥬얼은.. 그닥임.. ㅋ 고기가 생각만큼 두껍지도 않았음. 일단 뭐 레스팅도 필요하다니까 레스팅도 시켜줌.. 사진만 보면.. 무슨 족발을 태운 것 같네.. ㅎㅎ 레스팅 후 잘라봄ㅁ. 미디엄 정도로 적당히 잘 익은듯 싶음. 플레이팅 된 야채들 모두 구성품에 들어 있음. 이렇게 보니 꽤 괜찮네. 저 소스는 '꼬냑향 갈릭 크림소스' 인데, 맛은 꽤 자극적. 근데 소고기랑 또 잘 어울림. 오른쪽에 있는 것은 '단호박 퓨.. 2023. 6. 6.
한강 자전거 타다가 찍은 성수대교랑 동호대교 야경 날씨가 좋으니까 보정 없이 쨍한 너무 좋은 사진이 찍힘. 오렌지색이 인상적인 성수대교. 멀리서 찍은 동호대교. 푸른빛이 있고, 뒤쪽의 다른 대교들의 빛도 은은히 보여서 좋음. 끝! 2023. 6. 5.
[건대 카페] HO2 (호이) 카페 - 모던한 느낌의 베트남 카페? 함께한 친구 갱또가 건대에 오면 종종 와서 작업하는 곳이라 해서 함께 방문함.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느낌의 카페로, 1층에서는 주문을 받고, 2층이 메인 카페 공간으로 활용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4000원 + 호지라떼 5000원 + 레몬치즈타르트 5700원 이렇게 주문함. 디카페인 추가 요금 없고, 대체적으로 가격 안정적임. 파는 메뉴들이 완전 베트남 카페는 아니지만, "호이" 라는 이름, "하노이 라떼" 를 판매한다는 점, 그리고 아래 사진에 베트남 관련 사진이 걸려 있는 것으로 보아.. 나름 베트남적인 느낌도 가져가려는 시도는 했다? 정도인듯. 나의 기대를 모은 레몬치즈타르트. 일단 산미 있는 아메리카노 나쁘지 않았고, 호지라떼 적당한 쌉쌀함이 어울어져 맛났음. 레몬치즈타르트는 기대한 맛은 아니었지.. 2023. 6. 4.
[혜화 전시] 추영호 전 : 변화와 반복의 집 - 독특한 인상을 주었던 작품들. 산책하다가 종종 들르는 '혜화 아트 센터' 이번에 접한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추영호' 님의 '변화와 반복의 집' 멀리서 보았을 때는 그냥 노이즈 처럼 보이는 작품들. 그러나 가까이서 보면 제목에 맞게, '반복되는 집' 들이 있음. 이게 전부 다른 집인 듯 하지만, 잘 보면 반복되는 패턴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음. 오묘하게 잘 배치해서 진짜 이런 마을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물씬 줌. 집들 사진을 찍고, 몇 가지를 엄선하고, 엄선된 것들을 잘 이어붙여 만든 작품인듯함. 어떤 식으로 이어붙였는지, 그 질감은 어떤지는 나중에 보여주겠음. 작품마다 진짜 이런 도시 풍경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세심하게 작업됨을 느낄 수 있었음. 작품을 보면서 우리 동네 근처 창신동쪽의, 겹겹이 쌓아진 건물들 풍경도 연상.. 2023. 6. 3.
[은행동 카페] 젬스톤 (GEMSTONE) - 화려한 인테리어의 대형 카페! 친구 박선생이 추천해준 카페. 젬스톤(GEMSTONE) 들어가기 전까지는 카페가 이렇게 클 지 상상도 못함. 들어가는 순간 "우와!" '라는 탄성이 나옴. 일단 크기에 놀랐고, 두번째로는 식물과 어울어진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놀랐고, 세번째는 천장의 샹들리에 크기에 놀람. 생긴지 오래 안 된 건지 아주 깨끗하게 잘 운영되고 있었음. 2층에 올라가서 본 1층의 뷰. 2층 공간도 훌륭함. 이렇게 쇼파형 좌석도 있음. 아주 시원시원하게 공간을 잘 사용함. 가격 기준이 되는 아메리카노 4000원. 가격 나쁘지 않음. 나는 아메리카노! 엄니는 청귤 에이드 6200원! 간단한 주전부리용 빵들도 팔고, 케이크와 샌드위치들도 팜. 샹들리에도 멋진데, 거울을 이용해서 그 임펙트를 배가시킴. 훌륭훌륭! 방 형태로 된 공간도.. 2023. 6. 2.
[대흥동 카페] 여전히 잘 - 아주 독특한 익스 & 인테리어 카페 대흥동에 카페 골목이 생겼음. 이 골목은 거의 카페만 있고, 이 골목 주변으로 새로운 느낌의 상권이 생기는 듯. 독특한 익스테리어에 이 주변 산책 할 때마다 엄니가 너무 이쁘다고 감탄하셨던 곳. 오늘은 그곳을 이용해보기로 함. 카페 이름은 감성이 충만한 "여전히 잘". 그런데.. 카페 간판이 인스타 느낌이라기에는 너무 허접한 느낌이 듦.. ㅋㅋ 내부 공간 인테리어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음. 벽쪽은 인더스트리얼 느낌인데, 등이나 나무 등으로 안정적인 따뜻한 느낌도 줌. 화장실 입구까지도 뭔가 오묘한 느낌 전달 완료! 카페 제조하는 곳도 이렇게 오픈일 수 있나 싶을 정도의 오픈 스페이스. 컵들을 앞쪽에 내놓은 것도 상당히 센세이셔널함. 나만의 아지트 삼고 싶은 공간임. 가격 기준이 되는 아메리카노 4000원. .. 2023. 6. 1.
[대흥동 맛집] 동백카츠 - 인테리어가 괜찮았던 프리미엄 카츠집. 대흥동과 은행동의 접점쯤에 있으며 외곽에 위치. 건물 자체가 노후된 느낌이라, 인테리어가 오묘하게 어울어짐. 프리미엄 제주산 흑돼지로 만든 카츠인가봄. 함초소금과 들기름이 약간 시그니처 소스인듯. 가격은 돼지산 흑돼지라 그런가, 다른 프리미엄 카츠집에 비해 조금 더 비싼 느낌. 함께한 어머니는 치즈카츠를 선택. 13900원. 나는 항정살카츠를 도전하기로 함. 17900원. 파스타를 비롯한 기타 메뉴들도 판매하고 있었음. 깔끔한 우드톤 인테리어 음식을 기다리시는 어마마마 한컷. 항정살 카츠 등장. 항정살은 그 육질 자체를 보면 기름기가 잘 느껴지지 않는데도 쫄깃하면서도 기름진게 신기함. 항정살카츠는 쫄깃하니 맛있는데 돈카츠에 더 잘 어울리는건 역시 등심이나 안심이라는 느낌이 들었음. 시그니처 소스인 들기름.. 2023. 5. 31.
기지개 펴는 고양이 구경하고 가세요! 산책하다 발견한 고양이. 배를 뒤집어 까고 누워서 독특한 포즈로 쭈욱쭈욱 기지개를 폅니다. 사람이 와도 무서워하지도 않고 기지개 펴느라 정신이 없네요. 기지개를 펴다 말고 저 자세로 잡니다. ㅋ 저런 엉뚱한 매력에 사람들이 고양이를 좋아하고 키우나 봅니다. 끝! 2023. 5. 30.
[혜화 이색 카페] 강아지 대학로 - 합리적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애견 카페 이전에도 몇 번 방문했던 강아지 대학로. 힐링이 필요하여 또 방문함. 꽃남방을 입고 있던 귀여우면서도 묵직한 강아지. 생긴 거에 비해 너무 순하고 귀여웠음. 금목걸이도 차고 있음. 가오가 엄청남. 슬픈 눈망울을 하고 있던 아이.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잘 적용되는 포즈로 잠을 자는 아이. 대형견인데, 몸을 잘 접어서 의자 위에 앉은 재미있는 친구. 가격도 비싸지 않고 가끔 가서 강아지들 쓰담쓰담 하면서 책 한권 읽고 오면 힐링되고 좋음. 끝!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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