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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야기] 인도의 어머니 갠지스강의 바라나시 - 히말라야 만년설의 강고트리(Gangotri)라는 곳에서 작은 물줄기로 시작해 인도 중부 평야지대를 가로지르는 강이다. 인도인들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로 생각되어지는 곳. -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한 곳으로 알려진 바라나시는 이 갠지스강이 흐르는 도시이다. 이곳에서는 24시간 내내 꺼지지 않는 장작불이 솟아오르며 힌두인들이 마지막으로 화장되어 강물에 뿌려진다. - 이른 아침 사람들이 강변에 나와 몸을 씻고 주술을 외우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곳에서 목욕하면 죄를 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도인들은 고인 물에 몸을 씻는 것을 더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흐르는 강물에 몸을 씻는다. - 바라나시에서 릭샤나 버스로 30분 정도 거리에는 사르나트(Sarnath)라고 붓다가 설법을 시작한 불교 4.. 2020. 3. 5.
[인도이야기] 인더스 문명과 고대국가 사회 - 북미에 있는 원주민을 인디언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탈리아의 탐험가 콜럼버스가 인도로 가는 길을 찾아 항해하다가 인도라고 생각하고 정착한 곳이 북미이기 때문이다. - 인더스강은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맥에서 발원하여 카슈미르를 거쳐 현재의 파키스탄을 남과 북으로 관통하는 3,000km 에 육박하는 강.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세계 4대 문명)인 인더스 문명 발생지이다. - 인더스 문명은 20세기 들어 영국인들에 의해 인더스강 주변에서 발견된 하라파(Harappa)와 모헨조다로(mohenjodaro)라는 두 도시를 중심으로 기원전 2,500년경부터 발달된 도시문명이다. - 하라파는 인더스강 상류 지방에, 모헨조다로는 하류 지방의 도시로 현재 파키스탄에 위치한 도시들이다. 하라파와 모헨조다로 .. 2020. 2. 19.
[인도역사] 북부 인도의 춘추전국시대. (카스트 제도는 어떻게 자리잡았나?) 아리아인들이 북부를 장악하면서, 많은 마을이 생겨났고,그 마을이 도시로 발전하며 국가가 되었다. 기원전 6세기경에는 16개의 도시국가가 존재했다.이 중에서도 코살라, 카시 왕국이 강력했는데교통과 상업이 발달한 갠지스강 중류 지역에 자리잡은 덕이었다. FYI) 16개국의 이름앙가, 마가다, 카시, 코살라, 브리지,말라, 체디, 바차, 쿠루, 판찰라마츠야, 수라세나, 아쉬마카, 아반티, 간다라, 캄보쟈 인도 북부의 16개국은 서로 영토를 넓히며 300년동안다른 나라를 정복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는데이 과정에서 군사와 정치를 담당하는 무사와 왕의 권위가 크게 강화되었다. 국왕은 즉위식이나 전쟁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반드시 제사를 지냈다.이 과정에서 제사장인 사제의 권위가 강화되었다.사제의 신분이었던 브라만.. 201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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