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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잔타에서 만난 Happy Family. 손가락 꾸욱!! 땡큐 베리 감사! 인도사람들은 사진 찍는 것을 참 좋아한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젊은 가족들이 특히 그렇다. 인도를 여행하다 보면, 모르는 사람인데도, 제대로 인사를 한 사이가 아닌데도 다짜고짜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고 그들이 나한테 인화를 바라는 것도 이메일을 통해 파일 전송을 해줄것을 요청하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그들이 피사체가 되어 사진 찍히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 심지어는 자신들이 찍힌 사진을 확인도 안 하고, 찍었다는 느낌만 받으면 좋다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 아잔타에서 만난 가족. 물론 아잔타에서 만난 이 가족은 사진을 보내 줄 것을 요청하긴 했었다. 좀 레어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기꺼이 전송해주리라~ 하지만, 용량때문에 우.. 2013. 5. 1.
[홍콩] 비행기가 좋아. [홍콩] 비행기가 좋아. 이제 인천공항을 떠나 홍콩으로 날아간다. 홍콩의 쳅랍콕 공항으로 간다.. 공항 이름이 무슨 캄보디아어 같다. 쳅랍콕, 쳅랍콕.. 발음하기도 어렵네.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난 비행기가 참 좋다는 것.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나는 "기내식을 먹을 수 있는" 비행기를 참 좋아한다. 장거리 비행기를 탈 때면 어김없이 제공되는 기내식. 나는 구름 위를 날며 구름위의 구름 한 점 없는(?) 새파란 하늘과 함께 구름을 내려다보며 기내식을 먹는 순간을 참 좋아한다. 그것은 정말이지 하늘을 나는 기분이랄까? 유럽여행을 하면서 Ryanair 라는 저가항공을 15회 이상 탔지만, 한번도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들지 않았다면, 기내식을 먹는 여행은 2~3시간만 날아도 정말 하늘을.. 2013. 3. 16.
조선시대의 주민등록증. 호패법 호패법( 號牌法 ) 조선 태종 때 처음 실시된 제도로 16세 이상의 남자에게 호패를 가지고 다니게 하던 제도이다. 현재의 주민등록증과 비슷한 것으로 조세 징수, 인구 파악, 군역 부과 등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백성들이 호패를 받으면 곧 호적과 군적에 올려지고 동시에 국역을 져야만 했으므로 이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겼다. 국역을 피하기 위해 양반의 노비로 들어가는 경향도 생기고, 호패의 위조, 교환 등이 늘어나 국가적 혼란까지 초래하게 되었다. 이에 호패법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호패 위조자를 극형에 처하기도 하고, 호패를 차지 않은 자는 엄벌에 처하는 등의 법을 마련하여 조선 후기까지 제도가 유지되었다. 2013. 2. 4.
[대전/용문동] 카페에서 치킨을 팔어? 꼬꼬닭 카페! 2012년 크리스마스 이브. 소부라니 강똘 돼지왕왕돼지 삼인방은 원래 온천여행을 가려 했으나, 강똘이 감기걸리는 바람에 소부라니와 데이트로 스케쥴이 바껴버렸습니다. 이브에 집에 절대 있기 싫어하는 소부라니 때문에 북까페를 함께 했다 맛집을 찾아 갑니다. 메뉴를 치킨으로 정하고 맛집검색하여 방문하게 된 용문동 치킨 맛집 꼬꼬 닭 카페 용문동 전자상가 주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치킨집인데 닭곰탕도 팔고 특이합니다. ㅋ 매장은 1층과 지하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좌식 테이블 2개정도 있고, 이미 주인장들이 점거해놓은 상태라 지하로 내려옵니다. 지하는 꽤나 넓습니다. 단체손님도 받을 테이블도 있네요. 인테리어가 살짝 조악한데, 그래도 좋은 글귀가 몇 개 있어 좋더군요. 행복에 대한 이야기들인데.. "행복은 자.. 201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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