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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4 by 류시화 어떤 길을 가든 그 길과 하나가 될라 순 우리말 -생각은 언어만큼이나 쉽게 전염된다.마음이라는 공간 안에 담겨 있는 '나의 고유의 생각'들은 수많은 '타인의 생각'들과 혼합되어 있다.따라서 내가 어떤 생각들과 나를 동일시하면서 '이것은 나야' 라거나 '이것은 내가 아냐'라고 말할 때, 그것은 어디까지 참일까? 혹시 외부와 상호작용하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나'인데도 내가 마음이라는 공간 안에 가상의 고정된 나를 만들어 놓고 집착하는 것은 아닐까? 이 자기 착각은 가장 알아차리기 어렵다. -우리에게는 '나'를 유지하기 위해 내 언어, 내 생각, 내 존재가 다른 것들과 분리된 고유의 것이라는 고집스러운 전제가 있는 듯하다. 그 전제마저도 과거로부터, 타인들로부터 배운 것인데도, 만약 실제로는 모두 연결되어 .. 2019. 8. 12.
양자역학에 대한 짧은 지식으로의 접근. 양자역학에 대한 짧은 지식으로의 접근. 참조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24387&cid=40942&categoryId=32249 영어로 Quantum Mechanics. 물리학의 일종으로, 원자, 분자, 소립자 등 미시적(보이지 않는 작은) 대상에 적용되는 역학(힘에 대한 학문)을 이야기한다. 고전역학( Classical Mechanism ) 은 현재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미래의 어느 순간에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결정론(deterministic)적 입장을 취한다. 모든 것은 인과법칙에 기반하며, 우연(random)이란 없다고 주장한다. 양자역학은 확률론적(probablistic) 입장을 취한다. 확률론적 입장은 현.. 2016.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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