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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빙수맛집] 커피 & 커피 빙수 대박~! 이전에 JH 군과 왔던 커피 & 커피. 아마 내가 기억하기에는 JH 군도 이곳이 맛있다는 것을 알고 온 것 같지는 않은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죵빠이를 데리고 다시 온다. 상호가 커피 & 커피인것도 지금 알았다. 죵빠이도 지적했지만, 빙수 전문점이란 타이틀을 걸고 있는데 이름이 커피 & 커피라니.. 조금 아이러니 하긴 하다. 2층 까지 있는 집으로 멀리서 찍었어야 하는데 빨리 먹고 싶어서 바로 앞에서 각도 안 나오는데 가게 모습을 찍고 마구 들어간다. 기다리는 동안 이것저것 보는데, 이 모형들이 있었다. 모형을 정말 정교하게 만들어놔서 마치 실제로 햄버거나 커피를 만들고선 코팅을 한 것 같은 느낌도 준다. 특히 커피는 멀리서 보면 진짜 아메리카노가 담겨있는 것 같고, 저 토스트는 가까이서 봐도 진짜같다. 짠.. 2015. 4. 9.
[명동/맛집] 란주칼면.. 자장면은 좀 실망 ㅠ 앞서 란주칼면의 도삭면에 대해 엄청난 호평을 했었는데, 오늘은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가서인지, 아니면 매콤한 사천 도삭면이 아닌 해물자장도삭면을 먹어서인지 전반적으로 별로였다. ㅠ 암만해도 메뉴판에 가장 먼저 있는 메뉴라 대표메뉴인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이 해물자장면인데... 평소에 제대로 맛보고 싶었으나, 매운 맛때문에 사천도삭면을 먹느라 자장면은 한 가락정도만 맛봐왔다. 그것이 아쉬워 이번에는 자장면을 주문한다. 요것이 자장면의 비주얼. 우선 소스의 간이 좀 쎈 편인데도 불구하고, 소스와 면이 잘 어울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별로였다. 해물은 씹을만한 크기로 들어가 있어서 식감은 나쁘지 않지만.. 다시 한번 전반적으로 소스가 재료들과 제대로 어울어지지 않아 맛있다는 느낌이 그닥 많이 들지 않았다. 재.. 2015. 3. 24.
서울중앙시장에서 먹는 돼지머리고기~ 죵빠이가 신당에 연고지(?) 가 있는 관계로 + 2호선과 6호선이 신당에서 만나는 관계로 신당에 갈 일이 좀 많다. 그래서 신당에 시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 시장이 "서울 중앙 시장" 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갖고 있을 줄이야.. ㅎ 여튼 이 날은 죵빠이랑 원래는 가메골 손만두를 먹으려 했으나 그 만두집이 휴업인 관계로 시장을 구경하며 이것저것 주워먹기로 한다. 우선 이전 글에서 3마리 만원 자연산 장어를 먹었고, 약간 부족해서 시장에서 나오는 길에 돼지머리고기를 먹는다. 나오는 길에는 이런 돼지머리, 순대, 닭발, 전 종류를 쌓아놓고 파는 가게들이 약 3~4개가 있었는데, 노상에서도 먹을 수 있고 안쪽 실내에서도 먹을 수 있다. 돼지머리가 매우 딱딱하고 건조해보였는데, 다 노하우가 있었다. 도.. 2015. 3. 19.
[동대문/맛집] 누릉지 통닭구이 계림원 사실 아무런 식욕이 없이 또 회사에서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으로 걸어갔는데, 막상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에 도착하여 죵빠이의 양말을 구매하다 보니 주변 간식가게들이 눈에 들어오며, 죵빠이가 배고프다고 했다. 그래서 이전에 눈여겨 보았던 콘치즈치킨을 먹으러 누룽지 통닭구이 계림원으로 고고~ 파는 것들은 심플하다. 기본이 누룽지 통닭구이이고, 여기에 콘을 더한 것, 또 여기에 치즈를 더한 것, 또 여기에 핫 소스를 더한 것 뭐 이런 것들이 있다. 우리는 죵빠이가 사랑하는 안 매운 콘치즈 누룽지 치킨을 주문한다. (훈붸뤼는 이 사진을 보고 징그럽다고.. ) 철판이 살짝 지글거리며 그 위에 치즈가 저런 비쥬얼로 듬뿍 뿌려져 나온다. 치즈가 다 녹아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살살 저어 먹기 시작하면 먹으면서 다 잘 녹.. 2015. 3. 18.
느낌 좋은 그림들 @ 을지로 지하로 운동삼아 회사가 끝나면 을지로 지하상가를 따라 을지로 입구에서부터 동대문 역사문화공원까지 걸어가곤 한다. 중간에 정확한 목적을 알 수 없는 "정글존" 이라는 이벤트존도 지나게 되고, 눈길 한 번 제대로 주지 않지만 그래도 없으면 심심한.. 뭔가 노티나는 상가들도 지나게 된다. 그리고 이 중에는 주기적으로 주제를 갖고 전시내용이 바뀌는 섹션이 있는데, 이번에 느낌 좋은 그림들이 있어 몇 장 찍어 보았다. 펜으로만 그린듯한 것인데 경복궁의 광화문과 그 뒤의 북악산을 표현했다. 여백의 미도 괜찮고, 종이의 색깔 자체도 올드한 느낌이 좋다. 그리고 펜으로만 하여 느낌은 꽤 가벼우면서도 특징은 매우 정교하게 잘 살렸다. 다음은 광장시장이다. 광장시장에 여러 번 다녀본 사람으로써 이 그림은 광장시장을 너무나도 잘 .. 2015. 3. 17.
[편의점 투어] 오늘의 점심~! 요즘 감기로 식욕이 없어서 암꺼뚜 먹기 싫은데, 그래도 약을 먹어야 해서 억지로 무엇인가 쑤셔 넣기로 한다. 다행히도 신세쯔나 죵빠이가 나를 배려하여 푸지게 뭐 안 먹고 같이 편의점을 가주기도 한다. 아자쓰!! 우리의 점심메뉴는 원래 나는 스몰 사이즈 볶음밥, 그리고 죵빠이는 컵라면이었는데 볶음밥과 삼각김밥류가 다 매진!! 그래서 2+1 상품 컵라면으로 튀김우동 x 2 + 짜파게티. 그리고 갑자기 죵빠이 식성에 맞게 치즈와 크래미, 우유를 추가로 구매한다. 자 쳐묵쳐묵 하자. 근데 내가 왜 그냥 이런 컵라면에 크레미 이런걸 먹는데 이 글을 올리느냐? 음... 그건 바로 이것때문... 치즈 매니아 죵빠이는 이 튀김우동에도 치즈를 넣어 먹는다. 놀라운 것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나에게 한장을 양보해주는.. 2015. 3. 15.
[전국 5대빵집] 서울 나폴레옹 빵집을 가다~ 오늘 아침 강용석의 고소한 19를 보는데, 주제는 부산에 대한 것이었다. 부산에는 BLT 가 전국 5대 빵집 안에 든다고 소개하면서, 서울의 나폴레옹 제과도 언급을 한다. 그래서 음.. 맨날맨날 일만 죽싸게 하는 것도 좋지만 찾아보니 집에서 위치도 가까운데 전국 5대 빵집이라는 빵집에 가서 빵 맛 한번 보자 하고 생각하고 집을 나선다. 나폴레옹 빵집은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한성대입구(삼선교) 지하철 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었다. 골목 안에 있는 줄 알았는데, 큰 길가에 위치하고 있었다. 다른 블로그에서 보던 것보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았다. 덧붙여 나는 대전사람이라 5대 빵집 중 하나인 성심당을 종종 들러서인지 서울에 위치한 나폴레옹의 규모와 빵의 종류가 적어서 또 한번 놀라기도 했다. 그런데!.. 2015. 3. 15.
허니 버터 시리즈들~ 허니버터칩 대란이 일어나고 난 후 각 편의점에서 그리고 이제는 대형 업체(홈플러스) 까지 PB 상품으로 허니버터맛을 마구마구 출시하고 있다. 그래서 몇 가지 먹어보았다. 요 녀석은 세븐 일레븐에서 산 녀석인데, 전반적인 허니버터 시리즈 중 가장 허니버터의 특생이 없는 녀석이다. 감자의 맛이 훨씬 강렬한 녀석이다. 별 5개중 2.5 개 준다! 요 녀석은 케틀칩이라는 녀석으로 홈플러스의 PB 상품이다. 일부 홈플러스 편의점에서는 대놓고 "나는 허니버터칩의 짝퉁입니다." 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녀석이 오리지널 허니버터칩보다 맛있다. 이 녀석은 감자칩 자체가 좀 두툼하고 좀 더 딱딱하여 씹는 맛이 더 있다. 허니버터 소스의 맛도 오리지널 허니버터에 비해 조금 약해서 너무 강렬한 맛을 좋아하지 않.. 2015. 3. 12.
[명동/맛집] 화끈한 이색면 란주칼면의 도삭면!! 명동 근처에서 6개월 넘게 근무하면서, 이 곳을 몰랐다는 사실이 너무 슬플 정도로 괜찮은 맛집을 찾앗다. 이곳의 이름은 바로 "란주칼면"!! 도삭면을 파는 곳이다. 도삭면은 밀가루 반죽을 어깨 위에 얹고, 칼을 이용해 면을 뚝뚝 잘라 삶는 면을 말한다. 사실 도삭면을 이곳에서 처음 먹어봐서 다른 곳의 도삭면도 모두 이런 식감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이 곳의 도삭면은 정말 그 식감이 '쫄똑쫄똑' 보다는 '찔떡찔떡' 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찰진 수제비를 면의 형태로 먹는 기분이다. 우선 메뉴는 이렇다. 대부분이 XXX 도삭면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내가 시킨 것은 사천도삭면이다. 그곳에서는 이 녀석의 맛을 "육개장 맛" 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육개장 맛도 나지만 나는 "마라맛" 을 잘 느낄 수 있었.. 201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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