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상한 감성 포텐이 터지는 날이 있다. 가끔 이상한 감성 포텐이 터지는 날이 있다. 가끔 이상한 감성 포텐이 터지는 날이 있다!그날이 그랬다. 길을 가면서 평소에는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지나가던 사소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며 쓸데없는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했다. 나는 고등학교 때 국어 과외 선생님으로부터 소개받은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 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그 책은 제목에 비해 내용은 무지 재미 없었다.지금 다시 읽어보면 다를지 모르겠지만, 당시 내 느낌은 "아주아주 아저씨의 감성으로 쓴 책이며, 내용에 비해 제목을 너무 잘 진 책이네' 였다. 각설하고.. 내용은 별로였지만, 제목이 맘에 들어 나는 이상하게도 사소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면..그 책이 떠오른다.말이 나왔으니 혹시라도 책을 구할 수 있다면 아저씨가 된 지금 한번.. 2018. 12. 15. 반응형 이전 1 다음